먹고 살며 듣는 이야기...(2) '無所有' 와 '多所有'

2011. 11. 11. 11:05화석·청천리님 방

 

먹고 살며 듣는 이야기...(2) '無所有' 와 '多所有'

2010.02.25 03:31 | 님들의 휴게실 | 화석

http://kr.blog.yahoo.com/goran5006/1825 

 

1.먹거리 이야기! ... 돼지고기에 대해서! (2)

    < 오늘은 희망의 음악에 맞추어 꽃송이님의 힘찬 파도 모습을 올립니다.    꽃송이님 >
  

 

 

 

 


  쇠고기는 돼지고기보다 고급 식품으로 취급된다. 또 민간에서 어떤 때는 돼지고기를 먹으면
  안 된다는 금기도 많다. 예를 들면 '여름철 돼지고기는 잘 먹어야 본전'이라는 말이 있다.

  이는 냉장, 냉동 시설이 없던 옛날에 지방이 상대적으로 풍부한 돼지고기가 상하기 쉬웠기
  때문이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김진영 박사는 "돼지고기에 대한 금기 중에는
  고려시대 불교영향으로 고기를 멀리하던 풍습에서 기인된 부분도 있는 것 같다"
고 말했다. 

   

 

 

 

 



  돼지고기는 다른 육류보다 지방이 많아 살찌기 쉬울 것이라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한림대 성심병원영양팀 김덕희 팀장은 “돼지고기에는 아라키돈산,
  리놀산 같은 불포화지방산이 쇠고기의 2~6배 들어있다.

  불포화지방산은 혈관 안에 콜레스테롤이 쌓이지 않게 도와 주는 동시에 혈액순환을 왕성하게
  한다”
고 말했다. 돼지고기를 즐겨먹는 중국인에게 고혈압 환자가 적은 것은 이 때문이다.

  사람의 체내에는 지방이 적당하게 있어야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된다.
  돼지고기에 들어 있는 필수지방산은 우리 몸의 각 장기를 보호하고, 지용성 비타민을 공급해
  피부를 건강하게 한다.

  돼지고기는 사람의 체내에서 대기오염이나 황사 등으로 인해 몸 속에 축적된 유해물질을
  몸 밖으로 밀어 내는 해독작용을 하고, 빈혈 예방
에 도움이 된다. 

  돼지고기 속에 들어 있는 철은
체내흡수율이 높아 철결핍성 빈혈을 예방한다.
  메치오닌 성분은 간장을 보호하고 피로해소를 돕는다.

  

 

 

 

 




2.글을 쓰는 분들에 대한 느낌! (2) ... 어느 詩人의 이야기.

  제가 법정스님에게 영향을 받은 것은 불교의 교리가 아니고 일상생활의 일을 순박한 글로
  엮어내는 글솜씨였습니다. 제가 법정스님의 글을 많이 읽은 사람은 아닙니다.
  법정스님의 책을 세권 읽었을 뿐입니다. 오래전에 무소유(無所有)를 읽었습니다.

  1976년 4월 15일 범우사에서 초판이 나온 세상에 너무 잘 알려진 137페이지짜리 포켓
  문고판 수필집. 나는 1981년인가 여행중에 이 책을 처음 읽었을 겁니다.

   

 

 

 

 



  서른다섯편의 간결한 수필이 실려있는 이 조그만 책에 감명을 받아 나는 여러 친구들에게
  이 수필집을 선물했던 기억이 납니다. 책값도 아주 쌌기 때문에 부담도 없었습니다.
  그 후 “산방한담”을 읽고 또한 많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1996년 나는 “새들이 떠나간 숲은 적막하다”를 읽었습니다. 
  물론 “새들이---”는 베스트셀러의 대열에 금방 올라 섰죠. 그러한 인기 때문인지
  질투와 시기때문인지 법정의 글이 싫어지더군요. 

  그렇다면 그 전에 법정의 글 어떤 점이 나를 감명케 하였는가?!
  물론 그것은 그의 대표작 무소유(無所有)에 나타나 있는 무소유정신이었습니다.
  이 글에 공감하지 않은 대한민국사람이 별로 없을 것이라 말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입니다.

   

 

 

 



  잘 아시다시피 이 무소유란 책은 아직도 가끔 대형서점의 베스트셀러목록에 오르는 스테디
  셀러입니다. 당시 그의 행동과 철학은 맞아 떨어졌습니다. 간결하고 서정적이면서도 무엇인가
  생활에 교훈이 되는 그의 글은 참으로 고맙고 아름다웠습니다.

  헌데 “새들이 떠나간----”를 접했을 때는 이러한 그동안의 느낌들이 반감되어 다가 왔습니다.
  왜 일까?! 시내 대형서점에 나가서 그의 책을 분석해 보기로 했습니다.
  아예 법정스님 코너가 마련되어 있더군요. 한, 둘, 셋, 넷, 다섯,----세는 것을 포기 했습니다.

  제 스스로 놀랐습니다.

   

 

 

 



  버리고 떠나기, 서 있는 사람들, 말과 沈?, 물소리 바람소리, 山房閑談, 텅 빈 충만,
  영혼의 母音, 禪家龜鑑, 숫타니파아타, 진리의 말씀(法句經), 불타 석가모니,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인도紀行, 비유와 因緣說話----

  이는 “무소유(無所有)”가 아니고 “다소유(多所有)”였기 때문입니다.

   --- 계속됩니다 ---

   

 

 

 



아름다운 강산 - 신중현과 뮤직파워

   우리들의 신세대들의 동계 올림픽 선전에...
   대한민국이 그렇게 자랑스러울 수 없습니다. 
          
   대학때 신나게 부르던 이 곡 소개합니다. 힘차게 맘껏 불러봅시다.
   특히, 해외에 계시는 우리 벗님들!



하늘은 파랗게 구름은 하얗게
실바람도 불어와 부풀은 내 마음
나뭇잎 푸르게 강물도 푸르게
아름다운 이 곳에 내가 있고 네가 있네

손잡고 가보자 달려 보자 저 광야로
우리들 모여서 말해 보자 새 희망을
하늘은 파랗게 구름은 하얗게
실바람도 불어와 부풀은 내 마음

  

 

 

 

 



<간주중>
우리는 이 땅위에 우리는 태어나고
아름다운 이 곳에 자랑스런 이 곳에 살리라
찬란하게 빛나는 붉은 태양이 비추고
하얀 물결 넘치는 저 바다와 함께 있네
그 얼마나 좋은가 우리 사는 이 곳에
사랑하는 그대와 노래하리
노래 불러요 아름다운 노래를
노래 불러요 아름다운 노래를

   

 

 

 

 



<간주중>
노래 불러요 아름다운 노래를
노래 불러요 아름다운 노래를
오늘도 너를 만나러 가야지 말해야지
먼 훗날에 너와 나 살고 지고
영원한 이 곳에 우리의 새 꿈을 만들어 보고파
봄 여름이 지나면 가을 겨울이 온다네
아름다운 강산
너의 마음은 내 마음 나의 마음은 너의 마음
너와 나는 한 마음 너와 나
우리 영원히 영원히 사랑은 영원히 영원히
우리 모두 다 모두 다 끝없이 다정해

  

 

 

 

 



<간주중>
하늘은 파랗게 구름은 하얗게
실바람도 불어와 부풀은 내 마음

<간주중>

우리는 이 땅위에 우리는 태어나고
아름다운 이 곳에 자랑스런 이 곳에 살리라

 

 

80년대 신중현의 일종의 반항의 곡이었다

 유신정권에 대해 아무런 힘도 쓰지 못하는 그시절

신중현은 당시 청와대쪽으로부터 정권을 찬양하는 노래를 만들어 달라는 요구를 거절한 뒤,

 이후 대마초 가수로 찍힌 것으로 전해지지만, 정확히 확인된 사실은 아니다.

 당시 신중현이 정권의 요구를 거절하고, 만든 노래가 대곡 아름다운 강산이었다.

1974년에 만들어진 이 노래는 오랜 은둔생활을 거쳐 1981년 신중현과 뮤직파워라는 그룹에 의해 비로소 세상의 빛을 봅니다.



이후 1986년 가수 이선희 의해 이 노래는 더욱 인기를 얻게 되기도 하죠.

아이러니하게도 이 노래는 전두환 전 대통령이 특히 좋아했다 합니다.

 신중현의 노래는 지금 당장 들어도 전혀 옛날 구닥다리 냄새가 전혀 나지 않는 걸 보면 그가 얼마나 시대를 앞선 걸물인지

알게 해주는 대목이다.

또한 그는 누가 뭐래도 명실상부한 우리나라 록음악계의 대부다.

 

7080 뮤직 스페이스

 

 

화석 화석
  • 화석
  • 2010년 2월 25일 오전 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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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세지감의 기사가 눈에 들어오며 신중현의 '아름다운 강산!'
힘차게 불러 봅니다. 火石拜上
  • 고란초 고란초
    화석님 방문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글도 답글을 못 달았군요.
    정말 죄송합니다.
    그간 엄청 바쁜 일이 생겨서 그렇게 되었네요.
    화석님, 항상 건강하시고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