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브랜드를 만들고 싶은가? 소비자의 동경·갈망을 훔쳐라(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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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쉽게 가질 수 있다면 소유욕구 떨어져가격·고객제한 등 '거래장벽'으로 '희소성' 높여 언젠가는 구매하고 말겠다는 생각 들게 해야대중제품과 명품의 어설픈 타협은 되레 역효과 < 4월의 풍경... 꽃송이님 >
한강 유람선이 재미있을 것 같지만, 서울에 사는 사람 중에 일부러 시간을 내어 타러 가는 이는 많지 않다.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한강 오염 으로 유람선이 한달후 폐쇄된다고 한다면 한번 타 보려고 하는 사람이 많아질 것이다.
이처럼 어떤 행동에 대해 자유를 제한당하는 경우 심리적 반발감 (psychological reactance)이 생겨 사람들은 그 행동을 더욱 갈구하게 된다. 한 예로 희소성(scarcity)이 있는 제품은 소유할 수 있는 자유가 제한되는 셈이기 때문에 동경심이 유발되어 더 갖고 싶어진다.
이러한 원리로 인해 실용적 가치는커녕 못쓰게 된 물건이 더 비싸게 팔리는 수가 있다. 잘못 인쇄된 우표나 잘못 제작된 동전 등은 그 액면가치도 안 되는 것이지만, 희소성의 원리가 적용되면 박탈당한 자유, 즉 손쉽게 구할 수 없다는 제한성 때문에 사람들이 기꺼이 비싼 가격을 치르고자 한다.
그래서 마케팅에서는 제한된 숫자나 시간의 압박을 통해 희소성의 상황을 창출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올림픽 기념 주화처럼 그 제조숫자를 제한하기도 하고, 백화점 같은 데서는 특정 제품에 '한정 판매'와 같은 표현을 써가며 희소가치를 높이려 한다.
홈쇼핑에서 주문 마감시간이 다가옴을 카운트다운 하듯 초 시간 단위로 알려주며 자유를 박탈하는 듯한 인상을 주는 것도 원리는 마찬가지다.
같은 이치로 소위 과시품 또는 명품이라고 알려진 브랜드들도 제품 구매의 제한성을 강조하게 된다. 즉 제품을 구매하는 데 장애 요소를 설치함으로써 거래에 따르는 장벽 (transaction barrier)을 높이는 것이다.
마음으로는 원하지만 실제로 구매할 수 없는 사람이 많아질수록 그 브랜드의 구매자는 자신에 대한 긍지를 더욱 높일 수 있다. 또한 그 제품을 지금은 구매할 수 없는 사람들도 언젠가 구매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기대적 동경(anticipatory aspiration)을 가지므로 더욱 마음이 끌리게 된다.
고객에게 거래의 장벽을 높이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출입을 제한하는 것이 한 예이다. 미국의 최고급 디자이너 양복점인 비잔(Bijan)의 입구에는 '예약 손님에 한합니다(by appointments only)'라는 문구가 쓰여 있다.
그렇다고 아무나 전화를 걸어 예약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기존 고객이 직접 소개한 사람만이 예약을 할 수 있다. 거래 고객을 제한함으로써 동경과 갈망의 대상이 되어 있다.
우리나라에도 회원들만 들어갈 수 있는 멤버십 클럽이라든지 골프 회원권 등이 여기에 해당된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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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불포화 지방산(오메가3와 오메가6)에 대한 총정리... (끝)
생선 오메가3 지방산, 암도 잡을까?
조기구이, 고등어구이, 고등어조림, 참치통조림, 어유_ 오메가3지방산 암도 잡을까? 무병장수하려면 하루에 두 끼 이상 생선을 먹으라는 말이 있다. 밥상에 자주 올라오는 대표 생선으로 뽑히는 조기, 고등어, 참치는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다.
조기는 단백질, 칼륨 등 영양가가 풍부하고, 대표적 등 푸른 생선인 고등어는 오메가3 지방산 함유량이 높아 뇌 기능 향상에 좋다. 또한 참치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다.
◆오메가3지방산에 주목하자
생선은 단백질과 지방, 특히 오메가3 계열의 불포화지방산 함량이 높다. 생선구이 섭취량과 암 발생과의 관련성을 직접 규명한 실험 연구는 없다. 하지만 오메가3계열 지방산의 암 발생 억제 효과에 대한 연구는 매우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어류와 관련된 암 역학 연구는 어유(fish oil)가 풍부한가에 따라 지방 함량이 풍부한 생선과 지방함량이 적은 생선으로 나누어 수행되고 있다. 이는 어류 자체보다 어류가 함유한 암 억제 효과가 있는 오메가3지방산이 포함된 어유가 암 발생 억제효과를 가진다는 가설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 살구꽃과 직바구리... 강화도님>
◆어유, 혼재하는 결과들
어유 섭취와 암과의 관계는 대장암 발생 위험을 낮추지만, 기타 암과의 관련성은 연구 결과가 충분하지 않다. 반면, 2005년 현재까지 암 역학 연구들의 요약 논문에서는 어류 섭취가 폐암의 발생을 억제하는 것으로 결론 내리고 있다.
또한 많은 어류 섭취는 자궁 내막암을 억제한다고 보고되고 있으나 기타 암과 어류의 섭취량 과의 관계는 결과가 혼재되는 양상을 보여 결론 내기 어렵다.
◆어유의 뜨거운 논쟁
어유의 암 발생 억제 효과에 대한 실험적 연구에서는 주로 대장암 생성 억제 효능에 대해 이루어졌다. 대부분의 연구에서 식이 중 지방을 어유로 일부 또는 모두 대체하여 대장 종양 형성 억제, 인체 대장암세포의 성장 억제 등이 관찰됐다.
한편, 일부 실험 연구에서 어유 섭취가 유방암 생성을 억제하는 효능이 있다고 보고된 바 있으나 연구의 수가 적어 결론 내리기에는 미흡하다. 또한 식이 지방을 어유로 공급 하는 경우 간암의 발생을 억제한다는 실험 결과 역시 결론 내리기 어렵다.
◆생선, 조리법을 바꿔야 건강하다
고온에 직접 불꽃이 닿게 가열해 조리한 생선은 조리된 생선 표면에 발암물질인 다핵방향족탄화수소와 아미노화합물이 생성된다. 이는 위암, 대장암, 직장암의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다. 염장 생선 또는 염장 식품의 섭취는 비인강암과 위암의 발생 위험을 높이며 후두암 발생 위험을 증가시킨다.
<암 관련성 판정> ▶혼재된 결과 때문에 어류 섭취와 유방암 및 전립샘암과의 관련성은 증거 불충분. ▶어유는 대장암을 예방할 수 있으나, 아직 역학적 증거가 불충분.
<고등어조림 참치통조림 어유 식사 가이드> 1. 암 예방을 위한 어류 섭취는 권하기 어렵다= 생선에 함유된 어유는 대장암의 발생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보이지만 기타 암과 관련된 연구 결과는 충분하지 않다.
어유는 대장암을 예방할 수 있으나, 아직 역학적 증거가 불충분하다. 따라서 암 예방을 위한 어류 구이 및 조림 섭취를 권장할 수 없다.
2. 직화 가열 조리 및 염장법은 피해야 한다= 생선을 직화 가열할 경우 발암물질이 생성되므로 조리법에 유의해야 한다. 또한 생선을 염장하는 경우에도 발암물질이 생성되므로 염장법은 피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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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금강산 / 한상억 작사, 최영섭 작곡
첼로
합창
소프라노
1.누구의 주제련가 맑고 고운 산 그리운 만이천봉 말은 없어도
이제야 자유만민 옷깃 여미며 그 이름 다시 부를 우리 금강산
수수만년 아름다운 산 더럽힌지 몇 해 오늘에야 찾을 날 왔나 금강산은 부른다
2.비로봉 그 봉우리 짓밟힌 자리 흰 구름 솔바람도 무심히 가나
발아래 산해 만리 보이지 마라 우리 다 맺힌 원한 풀릴 때 까지
수수만년 아름다운 산 더럽힌지 몇 해 오늘에야 찾을 날 왔나 금강산은 부른다. < 금강산의 운해 >
그리운 금강산은 1961년, KBS에서 마련된 ‘6.25 11주년 기념 공연’을 위해 작곡된 곡이다. 당시 조국강산을 주제로 한 노래를 기획했는데, 그리운 금강산은 작곡가 최영섭이 작곡한 칸타타 ‘아름다운 내 강산’ 11곡 중 하나였다.
작사자 한상억(韓相億)씨는 한달만에 ‘아름다운 내 강산’이라는 큰 제목 하에 산·강·바다 주제에 의한 3장의 시를 썼다.'산'에 포함된 것은 남산·금강산·백두산 그러니까 '아름다운 내 강산'에 포함된 한곡이 '그리운 금강산'인 셈이다.
이 칸타타는 1961년 9월 KBS교향악단 연주로 녹음해 라디오로 첫 전파를 탔고 1962년 10월20일 국립극장에서 초연됐다. 1972년 제1차 남북적십자회담 이후 해빙 무드와 함께 후렴 '더럽힌지'가 '못가본지', 2절에서 '짓밟힌 자리'가 '예대로 인가' '우리 다 맺힌 원한'이 '우리 다 맺힌 슬픔'으로 가사가 부드럽게 개정되었다.
崔永燮 1929~
작곡가. 지휘자. 경기도 강화군 출생. 경복중학교 5학년 때 이미 작곡발표회를 가질 정도로 음악적 소질을 보였던 그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에 입학하여 김성태 교수에게 배웠으나 6ㆍ25 전쟁 중에서 졸업하지 못하고 대학 4년을 수료하였다.
그 후 비인 국립음대로 유학하여 칼 베스터라이히(Karl Westereich) 교수에게 지휘법을 배웠다. 한 때 이화여고에서 재직하였고 한양대, 상명여대, 세종대 강사를 지냈다.
다섯 회의 작곡발표회를 열고 여러 장의 독집음반을 내는 등 활발한 작곡활동을 펼쳐 왔으며, 서울그린오케스트라 지휘자를 역임하는 등 지휘자로서도 활동하였다. 가곡과 합창곡, 칸타타를 주로 작곡하였으며, 대표가곡으로는 칸타타 <아름다운 내 강산>의 삽입곡 중 하나인 <그리운 금강산>이 있다.
한국이 낳은 작곡가 최영섭 선생의 생가터에서 최 선생님을 기리는 기념비 제막식이 강화군 화도면 사기리 77 최 선생의 생가터에서 있었다. 최영섭 선생은 1929년 11월 28일 인천시 강화군 화도면에서 태어나 인천중학교를 거쳐 경복중고교시절 임동혁 교수와 서울대 음대 작곡과 김성태 교수에게 작곡 이론을 사사 받았다.
그후 그는 인천여중고, 인천여상고, 이화여고를 거쳐 한양대, 상명대, 세종대 등에서 교수를 지내기도 했다.
가곡 '그리운 금강산' '추억' '모란이 피기까지는' 등 100여곡을 통해 통일을 염원하며 민족의 애끊는 심정을 담은 작품을 남기고, 작곡 발표회를 5회에 걸쳐 개최하면서 세계적인 작곡가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그는 지금도 한국예술가곡 연합회 명예회장, 인천음악애호가협회 '영상감상회' 해설자로 출연하고 있고 인천시립교향악단 회장, 서울 그린 오케스트라 전임 지휘자, 서울오페라단 및 아스트라 꼬레아 오페라단 고문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며 후배 양성에 노력하고 있다.
최영섭 선생에 대한 노래비는 인천시종합문화예술회관 광장에 지난 2000년 8월15일 건립되기도 했다.
현재 국내 최초로 태동된 시립교향악단 팬모임인 ‘인천시립교향악단을 사랑하는 모임’(인향사모)에 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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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금강산... 요즘 이슈가 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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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방에도 님의 글을 애독하시는 분들이 제법 있습니다.
이런 자료를 모으시고 포스트로 만드시기가 힘드실 텐데...
님의 노력과 정렬은 가히 알아주어야 할 것만 같고...
화석님, 항상 건강하시고 오늘도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빕니다.
넘 좋은 자료 모시고 갑니다...
좋은 밤 편안하시고 행복하시게 보내셔요...~^&^~~방긋
날마다 좋은날 되시고 건강하셔요.
요즘은 비가 자주 오는 것 같네요.
농작물엔 좋지만 야외활동엔 지장이 많으니 좋지는 않습니다.ㅎ
구제역 때문에 고생하시죠?
빨리 사라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만...
항상 건강하시고 오늘도 행복이 가득한 하루 되시길 비옵니다.
→"김정일이 '대청해전 복수' 지시 北 반잠수정으로 천안함 침몰시켰다"
"합참의장이 에너지를 절약한다고 헬기 대신 KTX를 타고 다니는 것이냐?"
→'비상사태도 없는데 대중교통 좀 타면 어떠냐'고... 이런 눈치를 봐야 하는 풍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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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 냄새 난다고 식구들까지 코를 쥔다면, 혹시 신장질환?
화산재가 금요일 한반도 상공에 도달할 듯,,, 농도는 극히 약해져!
이제 완전 봄... 서울 12도/20도, 부산 12도/18도 이젠 덥습니다.
남부 새벽비온 후, 중부는 낮부터 개이며 내일 오후 또 비 예상!
북한이 그랬는지 다른 사유가 있었는지 좀 더 기다려봐야 답이 나오겠죠?
님께서 올린 자료가 좋아 많은 분이 보시는 것 같습니다.
항상 고맙게 여깁니다.
화석님, 항상 건강하시고 오늘도 행복이 가득한 하루 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