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3. 9. 10:14ㆍ나의 자연 사진
우리 님들 초봄의 야산엔 여러 가지 야생화들이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봄을 알리는 꽃들인데 어떤 꽃들이 피어있을까요?
저도 산속의 맑은 공기를 마음껏 들이마시며 가볍게 산보하면서 눈에 띄는 꽃들을 한번 찍어보았습니다.
우리 님들도 즐겁게 감상하시고 산내음 물씬나는 꽃향기를 맡아보시기 바랍니다.
봄꽃들의 향연
제2편
봄의 산속에서
사진 촬영 일자 : 2009년 3월 24일
- 분홍색의 노루귀 꽃입니다. 이른 봄에 개화하여 잠시 피다가 시들어버립니다. -
- 흰 노루귀 꽃인데 지금쯤 다 시들었겠네요.
잠시 초봄 한 철 피다가 사라지는 가련한 꽃 같습니다. -
- 댓잎 현호색입니다. 초봄에 잠시 화려한 자태를 뽐내며 군락으로 피어 장관을 이루더군요. 뿌리엔 콩같은 황색의 덩이 줄기가 붙어있어 매년 싹이 나와 꽃을 피웁니다. -
- 현호색의 꽃입니다. 낮은 산과 들의 습기있는 곳에서 잘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인데, 독이 있는 풀입니다. -
- 낮은 산 계곡엔 여러 색깔의 현호색들이 피어 있더군요. -
- 까치무릇이라고도 부르는 산자고의 꽃입니다. 양지바른 풀밭이나 무덤의 잔디밭에서 잘 자라는 여러해살이 풀인데, 땅속 깊은 곳에 달걀 모양의 비늘줄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잠시 피었다가 시들어버리더군요.
- 낮은 산 개울가를 따라 산자고들이 꽃을 피우고 있네요. -
- 이건 봄철 나물로는 제격인데, 맛좋은 머위들이 군락을 이루고 있군요. -
- 머위의 꽃입니다. 꽃이 너무 작아 볼품이 없네요. -
- 흰꽃이 제법 멋지고 화려하네요. 바로 남산 제비꽃입니다. -
- 남산 제비꽃도 꽃이 많이 피면 이렇게 예쁘게 보입니다. -
- 무덤가에 앉아서 쉬고 있는데 이런 노란 꽃이 보이더군요. 양지꽃 같습니다만 벌써 꽃이 시들고 있네요. -
- 무덤 주위에 몇 그루가 더 있어 찍어 보았습니다. 아무도 찾아주지 않는 이런 들꽃에도 곤충들이 두 마리나 찾아왔네요. 양지꽃 같은 데 곤충 이름은 잘 모르겠습니다. -
- 무덤가엔 별 것이 다 있군요. 아직 꽃이 피진 않았는데 많은 꿀풀들이 싹을 내밀고 있습니다. -
- 이건 원추리의 싹 같습니다. 꽃이 피면 매우 예쁠텐데... -
-산 밑바닥 개울가엔 이런 개별꽃도 피어 있더군요. 그래도 봐줄만 하지요. -
-개별꽃도 이렇게 모여서 피니 보기가 좋군요. 이른 봄 한철 잠시 피다가 사라지는 꽃들입니다. -
- 봄의 대표적인 꽃, 개나리꽃인데 정원에 만발했기에 한 컷 해봤네요. -
- 이른 봄 산밑자락엔 진달래꽃들이 피고 있는데, 이 꽃은 약간 색이 특이한 것 같습니다. 흰색에 가까운 연분홍색이네요. -
- 원래의 진달래꽃 색깔은 분홍색이지요. 정원의 진달래꽃을 찍어서 살펴본 것입니다.-
- 정원의 진달래꽃도 만개했군요. 이것을 보니 봄이 왔음을 실감하겠습니다. -
- 정원엔 동백꽃도 한창이네요. 향기도 좋더군요. 이제 봄은 서서히 무르익어가는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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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님들 즐겁게 감상하셨나요?
봄이 오니 들꽃도 산꽃도 여기저기서 피어 우리를 반기는군요.
꽃은 정서순화에 한 몫을 해주고 사람의 아픈 마음도 어루만져주는 것 같습니다.
야외에서 들꽃들과 함께 한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우리 님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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