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의 한 장면

2011. 3. 9. 10:39나의 일상 사진

                  우리 님들,  혹시 연극제에 나가보신 적이 있으세요?
                고란초가 지난 날 직장 연극제에 나갔을 때,
                누군가가 찍었던 사진이 하나 있어 여기에 올려볼까 합니다.


                             

                                          




                        거의 20년 전이라 사진의 화질이 좋지는 않습니다만
                     이건 '사랑과 평화'란 제목의 연극제였습니다.
                     그런데,
                     등장 인물들을 자세히 보세요.
                     의사, 간호사 등등...
                     우리 님들의 눈에는 모두 남녀가 그대로 보이세요?
                     그러신다구요?
                      잘못 보셨군요.
                      사실은 배역, 직종 모두 남녀가 뒤바뀌어서 출연했습니다.
                      고란초는 어떤 배역을 했을까요?
                        우리 님들, 한 번 맞춰보세요.
                       답) 여장 남자인 간호사가 바로 저입니다. 
                        저는 분장은 물론 속옷까지도
                        모두 여성이 입는 것으로 바꿔서 입고 나왔습니다.
                        그래도 여자같긴 하죠?

                      우리 님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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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락산성 2008.10.04  18:09
 
20년전 사진이라.... 젊은 시절의 사진이군요.
저도 늙은줄 몰랐는대 20년전 사진을 보니 늙엇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ㅎㅎ
좋은 추억의 사진입니다.
저는 내일 억새산행을 가려합니다.
즐거운 휴일 되세요.
 고란초 2008.10.04  18:40
 
산성님, 사람은 계속해서 젊은 상태로만 있을 수는 없습니다.
누구나 몸은 다 늙기 마련이죠.
그러나 마음만은 청춘이어야 사는 맛이 날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이런 사진도 한 번 올려봤던 것이구요. ㅎㅎㅎ
산성님, 제 블로그 방문은 언제나 대환영입니다.
오시는 걸음 언제든지 사뿐히 즈려 밟고 오실 수 있도록 난꽃들을 깔아드리겠습니다.
그럼 산성님, 주말에 즐거운 산행 되시길 빕니다.

 

 Catalina 2009.01.01  15:21
 
ㅎㅎㅎ~고란초님.
간호사가 상당히 미인이십니다.??
안경쓰시고 넥타이 매신 분은 아니시지요?"
왜 냐면~좀 아리송합니다
여장남자(?)간호사가 너무 리얼해서요"ㅎㅎ
여기서는 정말 웃음이 나옵니다.
님께서도 정말 멋진 기축년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
여긴 올 해의 마지막 자정을
약 1시간 40분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송년 예배드리러 갑니다.11시 30`분경에요"
Thank !! you~ haapy new year~!!

 

 

 고란초 2009.01.01  17:07
 
카타리나님, 방문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에구! 저, 지금 블로그 손 좀 보고 있었습니다. 님들께 조금 산뜻하게 보이게 하려구요.
이 사진 보셨나요? 저도 여자로 태어났으면 아마도 한 가닥 했을 텐데...ㅎㅎ
간호사(여장남자)가 고란초 맞습니다. 그래도 여자 같고 예쁘게 나왔죠?
카타리나님, 여긴 지금 오후 5시입니다. 올 한해도 정말 좋은 일만 있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올해는 더욱 건강하시고, 행복하셔야 합니다. 저도 항상 그렇길 빕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Catalina 2009.01.01  19:55
 
정말 여자처럼 예쁘십니다.ㅎㅎㅎ
그리고
고란초님께선 하나님께서
주신 (달란트)가 많으십니다.
자세한 설명에 감사드리구여"
늘~소크라테스(?)의 사명을 다 하시는
울 고란초님.존경하고 사랑합니다.아가페적인 사랑입니다.ㅎㅎ
행복한 마음으로 다녀 갑니다.고맙습니다.
 고란초 2009.01.01  21:48
 
카타리나님, 감사합니다. 예쁜 여자로 잘 봐주셔서...ㅎㅎㅎㅎ
저도 한 때 철학자가 될 뻔도 했지요.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소크라테스 등등.. 친구(?)로 지낼 뻔 했습니다. 히히! 믿거나 말거나...
그런데 그만 길을 잘 못 들어 히포크라테스에게 붙잡혔습니다.
그래서 그 후예로 활동 중이 올씨다.ㅎㅎㅎ
카타리나님, 근하신년, 운수대통, 만사형통, 만수무강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