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株主자본주의' 는 죽었다(1)... 채소 생생하게 되살리기

2011. 11. 12. 19:47화석·청천리님 방

 

'株主자본주의' 는 죽었다(1)... 채소 생생하게 되살리기

2010.08.23 05:28 | 님들의 휴게실 | 화석

http://kr.blog.yahoo.com/goran5006/2279 

 

'株主자본주의' 는 죽었다(1)... 잭웰치도 장기적으론 실패한 경영자!
로저 마틴(Roger Martin) 교수의 이야기를 몇회에 걸쳐 올립니다.
새로운 측면에서 관찰해 보시는 기회를...


  

 
 
 

그의 논문을 읽지 않은 독자들을 위해 왜 주주 자본주의가 실패했다고 주장하는지
   물어봤다. 그의 긴 대답을 요약해 보면, 한 마디로
"주주 이익 극대화란 결국 주가
   가 올라야 가능한데, 어떤 경영자도 주가를 계속 끌어올린다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
이라는 것이다. 

   1980년대 코카콜라의 로베르토 고이주에타(Goizueta)나 GE의 잭 웰치(Welch)
   같은 사람은 주가를 계속 끌어올릴 수 있었지만 아주 예외적인 경우이고, 그 이후
   경영자들은 이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래서 대부분의 경영자는 나중
   에야 어떻게 되든 우선 주가를 끌어올린 뒤 빠져나가려고 한다. 

 

 

 

  < 로저 마틴교수 >

   책임은 후임자에게 미루고 말이다. 그들은 주가에만 신경을 쓰고, 장기적으로
   기업의 펀더멘털을 키우는 데는 너무 적은 시간을 보냄으로써 기업 가치를 훼손
   한다. 결국 주주를 위한다는 주주 자본주의가 주주에게도 독(毒)이 되고 만다.

   마틴 교수는 주주 자본주의가 실패한 것처럼 이 철학의 화신인
잭 웰치도 실패
   했다고 말했다.

  "장기적 유산을 놓고 보면 잭 웰치는 실패했습니다. 사람들은 그가 재임 기간 중
   130억달러의 시가총액을 4800억달러로 끌어올렸다고 놀라워했죠. 
   하지만 지금 GE의 시가총액은 1700억달러에 불과합니다. 
   시장의 기대를 너무 끌어올려 결국 추락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마틴 교수는 나아가 주주 자본주의의 안전장치로 마련해 놓은
  '이사회(board of directors)' 역시 완전히 실패한 자가당착의 구조이라고 비판
   했다.

 
"내일 당장 포천(Fortune) 선정 500대 기업의 이사회를 모두 없애도 기업 지배구조
   의 평균적인 질이 결코 떨어지지 않을 것입니다. 오히려 더 좋아질 수 있어요." 

       < GE의 신화... 잭 웰치 >
    


   CEO가 주주의 이해가 아닌 자기 이익의 극대화를 추구하는 것을 막기 위한 제도
   가 이사회이다.
그러나 실제로 이사회 멤버를 뽑는 것은 결국 CEO들이고, 두툼한
   보수와 지위를 바라고 이사회 멤버가 된 사람들은 절대로 CEO와 맞서서 해고될
   위험을 지려고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는
기업들이 허황된 월가의 숫자 놀음에서 벗어나 실제 시장으로 돌아와야 하고,
   그 중심엔 고객이 들어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
"기업의 목적은 소비자를 확보하고
   유지하는 것"
이라는 피터 드러커의 지론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기업의 목적 함수는 지금까지의 '주주 가치의 극대화'에서
'행복한 고객과
   더 많은 고객 확보
'로 대체돼야 하고,
이는 결국 주주 가치 역시 높이는 결과를
   낼 것
이라고 말했다.

   인터뷰 도중에 그는 많은 경영 대가와 CEO들의 이름을 거론했다.
   팀 브라운 아이디오 최고경영자, 제프리 페퍼 스탠퍼드대 교수, ≪아웃라이어≫의
   저자 말콤 글래드웰
도 포함해서 말이다.

   사실 마틴 교수는 이들 모두와 가까운 친구 사이였다. 크리에이티브 생태계에서
   이들은 모두 연결되어 있었고, 마틴 교수는 이들의 허브 중 하나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로저 마틴 교수는 현장의 이론가였다. 그는 어떤 질문에도 많은 기업과 경영자의
   실제 사례를 끊임없이 등장시키며 대답했고, 상대방이 부담을 느끼지 않을 정도의
   적절한 숫자를 들어 자신의 논지를 뒷받침했다.

   예를 들어 인터뷰 현장에는 그의 비서인 제니퍼가 함께 있었는데, "제니퍼 주식회
   사의 주가가 100달러로 올라갔을 때 수익률이10%면 10달러"라는 식으로 설명
   했다. 1시간 반에 걸친 인터뷰를 통해 그의 이론의 깊이와 경험의 폭을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매우 겸손한 사람이라는 것도.  - 계속 -


 

 


 채소 생생하게 되살리기


   기온 높은 여름에는 채소를 구입한 지 얼마 되지 않아도 금방 시들해지곤 한다.
   그냥 먹자니 신선한 맛이 떨어지고 그렇다고 버리자니 아까운 채소를 구제할
   방법은 없을까?


  

   TIP 1 얼음물 목욕
   시들해지기 시작한 채소를 먹기 직전 얼음물에 담갔다 건지는 것은 가장 쉬운 방법이면서
   효과도 확실하다. 찬물에 채소를 담가 먹기 전까지 냉장고에 몇 시간가량 보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1 type 1 잎채소
   잎채소를 얼음물에 담글 때 먹기 좋은 크기로 뜯어 넣으면 잘린 단면이 수분을 듬뿍 흡수
   해 아삭아삭하게 즐길 수 있다.

   2 type 2 파프리카, 오이 등 생으로 먹는 단단한 채소
   파프리카, 오이 등 껍질째 먹는 단단한 채소류는 돌려 깎은 뒤 얇게 썰어 얼음물에 담갔다
   건지면 아삭아삭하게 즐길 수 있다.

  
   TIP 2

   3 type 3 식초설탕물로 삼투압 처방
   시든 채소를 설탕과 식초 약간을 섞은 물에 담갔다 건지면 삼투압 현상으로 채소가 수분을
   머금어 신선함이 되살아난다.물이 담긴 큰 볼에 각설탕 1~2개와 식초를 조금 넣은 후 시든
   채소를 담갔다 꺼내면 채소가 수분을 머금고 탱탱해져 아삭아삭하게 즐길 수 있다.

 

   시든 채소 요리에 사용하기
   ※ 시들시들해진 채소를 데치거나 볶는 등 열을 가해 조리할 때는 조리시간을 평소보다
   반 정도 짧게 하면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다.


   데치기

   깻잎, 호박잎 등 시들해진 잎채소는 데쳐서 나물로 무쳐 먹고 시금치 등은 데친 후 파이
   반죽과 비스킷 등 제빵에 이용하면 좋다.


   절이기

   양배추, 브로콜리, 오이, 무 등 단단한 채소가 물러지기 시작할 때 절임요리로 활용해보자.
   식초에 절여 피클을 만들어도 좋고 양배추와 오이는 김치를 만들어 바로 먹어도 좋다.


   갈아서 조리하기

   시들해지는 브로콜리나 감자는 삶은 뒤 갈아서 크림과 함께 브로콜리수프나 감자수프를
   만들면 맛있게 즐길 수 있다. 또 감자를 강판에 갈아 감자전을 해 먹어도 좋고, 무는 강판에
   갈아 일식 튀김소스에 넣어 먹거나 논오일(non-oil) 드레싱에 넣어 활용한다.

   특히 논오일드레싱은 기름기가 없어 채소에 드레싱이 잘 달라붙지 않고 흐르는 데 이때
   무즙을 넣으면 채소와 드레싱이 잘 섞여 더욱 좋다.


   싱싱하게 오래 보관하기
   시든 채소를 아무리 싱싱하게 되살린다 해도 역시 완벽하게 복구시키기는 어렵다.
   채소를 싱싱한 상태로 오래 보관하는 기본은 채소의 물기를 닦은 뒤 구멍을 뚫은 비닐
   주머니에 넣어 냉장 보관하는 것이다.

   감자나 고구마, 양파 등 뿌리채소류는 냉장 보관하지 말고 바람이 잘 통하는 서늘한 곳에
   보관한다. 사과는 식물의 노화를 촉진하는 성분을 내뿜기 때문에 다른 채소와 같이 보관
   하면 주변의 채소를 상하게 하므로 따로 보관하거나 비닐팩에 넣어 보관한다.

  ● 깻잎 물기를 완벽하게 제거한 후 종이로 싸고 랩으로 한 번 더 감싸 보관한다.
  ● 포도 씻지 않고 물기 없이 냉장고에 보관한다.
  ● 당근 뿌리채소이므로 실온 보관하는 것이 좋다. 냉장실에 보관할 때는 종이로 싼 후
               비닐봉지에 넣어 보관한다.
  ● 굵은 파 흙을 털지 않고 뿌리째 화분의 흙에 묻어두거나 물에 적신 종이타월로 뿌리를
                   감싼 후 냉장 보관, 또는 뿌리를 자르고 깨끗이 다듬어 씻어 냉동 보관한다.
  ● 콩나물 꼬리를 떼고 손질해 보관하거나 어두운 곳에 보관하면 신선함이 더 오래간다.


   註) 도움말 김보선(스튜디오 rosso), 안은금주(채소 소믈리에), 이보은(요리연구가),
        이양지(요리연구가)



바다로 가자... 이탈리아 민요.

- 박상규님 '조약돌'을 올리려다 너무 더워 입에서 '바다로 가자' 저절로...
  한글 가사로 입에 맴도는데 한글로 된 노래는 이미자님 노래밖에...
  이탈리아 원어로 올립니다만 한글로 따라부르셔도 가능하군요.

  '바다로 가자, 바다로 가자 물결 넘실 춤추는 바다로 가자, 바다로 가자~ '
 


    이탈리아 민요 / 바다로 가자

  





     



Neapolitan_Songs_Eduardo_di_Capua__Vieni_sul_mar
Neapolitan Songs
Eduardo di Capua(1820-1869)



Deh, ti desta, fanciulla: la luna
spande un raggio si caro sul mar:
vieni meco, t´aspatta la bruna,
fida barca del tuo marinar.
Ma tu dormi, e non pensi al tuo fido,
ma non dorme chi vive d´amor:
lo la notte a te volo sul lido,
ed il giorno a te volo col cor!

Vieni sul mar,
vieni a vogar,
sentirai l´ebbrenzza
del tuo marinar!
sentirai l´ebbrenzza
del tuo marinar
                                                 < 적막한 바다...  강화도님 >



    물결 춤춘다 바다 위에서
    백구 춤춘다 바다에서
    흰돛단배도 바다 위에서
    바다 그 바다 끝이 없다

    해가 서산을 넘어서 가면
    달은 동녘에 솟아 오네
    크고 끝없는 그 바닷가로
    나를 불러서 오라는듯

    바다로 가자, 바다로 가자
    물결 넘실 춤추는 바다로 가자,
    바다로 가자 !
   

Hermann Prey, baritone
Orchester der Deutschen Oper Berlin
Werner Eisbrenner, cond


모기도 입도 삐뚤어진다오늘 처서(處暑)입니다. 이제 더위는 그만 갔으면...ㅎ

 

 

 
  • 화석 화석
    • 화석
    • 2010년 8월 25일 오전 4:39
    ㅎㅎㅎ 그래서 다녀 오셨어요? 하기사 바로 앞이 바다이니...
    부산 전남해안의 해수욕장이 대박입니다.
    연일 비 안오고 푹푹 찌니... 모레까지만 고생하시면 주말부턴 비가...
    참 전남은 오늘 비가 오니 한결 낫겠습니다.
    • 화석 화석
      • 화석
      • 2010년 8월 23일 오전 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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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25/28, 부산26/33...전남, 경북, 경남말고
      전국이 비... 처서입니다. 시원한 한주되시고...
      • 고란초 고란초
        화석님, 방문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름철엔 각종 채소나 육류가 변질되기 쉬운데 좋은 방법을 올려주셨군요.
        요즘 피서지가 대박일 것 같습니다.
        바다엔 물 절반 사람 절반 아닐까 여겨지구요.
        바다로 가자고 노래하시니 안 갈 수도 없고...ㅎㅎ
        화석님, 항상 건강하시고 오늘도 행복한 날 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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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석 2010.08.23  05:29 

    북한군 '전자戰 교범' 입수 가짜 전투기·함정 배치, 최전방 레이더 속이는 법도
    MBC가 한국을 망하게...4대강편 제작진 사장이 미리 보자는 것 불가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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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대호 41호포 3타점' 롯데, 두산 3연전 싹쓸이
    '비리 법조인' 8명도 알고보니 8·15특사로 복권...자기 식구들이니 몰래?
    "단칸방 살며 경로당 도는 원로 코미디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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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속도로 주유소 주의! 경유+등유 판매 수두룩
    한국인은 왜 `삼겹살에 소주` 열광하나? 문화적인 미각이 소울 푸드가!

    서울25/28, 부산26/33...전남, 경북, 경남말고
    전국이 비... 처서입니다. 시원한 한주되시고...

     고란초 2010.08.24  15:27 

    화석님, 방문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름철엔 각종 채소나 육류가 변질되기 쉬운데 좋은 방법을 올려주셨군요.
    요즘 피서지가 대박일 것 같습니다.
    바다엔 물 절반 사람 절반 아닐까 여겨지구요.
    바다로 가자고 노래하시니 안 갈 수도 없고...ㅎㅎ
    화석님, 항상 건강하시고 오늘도 행복한 날 되시길 빕니다.

     화석 2010.08.25  04:39 

    ㅎㅎㅎ 그래서 다녀 오셨어요? 하기사 바로 앞이 바다이니...

    부산 전남해안의 해수욕장이 대박입니다.
    연일 비 안오고 푹푹 찌니... 모레까지만 고생하시면 주말부턴 비가...
    참 전남은 오늘 비가 오니 한결 낫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