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 동시조>즉흥시 즐겨보세요-1

2012. 9. 10. 11:36시꽃마을 시 임시 저장

 

 

 

                                     <동시. 동시조>즉흥시 즐겨보세요. 방긋 - 1

 

 

 

 

즉흥시 즐기기 창작방 1

2012/08/22 19:43

 

복사 http://blog.naver.com/jangmun137/50148432161

 

사진촬영클릭 - yellowday님
 

 

 
 
 
 
 
 
 
 

가을 집 

 

        모나리자  





가을엔 바람 따라

우리 모두 바람나요


꽃과 나무들도

사람에게 질세라


있는 멋

없는 멋 내고

산에 들에 섰지요.



가을엔 호박꽃도

공주 인 양 착각해서


심술 꾼 바람님이

녹색치마 쳐들어도


빠져든

하늘 거울 속

나올 줄을 몰라요.

 

 

 

 

 

 
 
 
 
 
 
 늘, 아이들을 가까이 하시는 고란초 선생님께서 제일 잘 지으실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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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란초 2012/08/22 21:56
 
참새와 허수아비:
참새떼 쫓으라고 허수아비 세웠더니
어느새 친구됐나 서로서로 반겨주니

요즘은 참새들도 허수아비를 안 무서워하는 것 같아요.
오히려 허수아비 머리 위에 앉습니다.ㅎㅎ
에고~! 이거 갑자기 동시를 지으라시니 어렵네요.ㅋ
모나리자 시인님, 항상 건강하시고 맛좋은 찹쌀떡 아이스크림 한 보따리 놓고 갑니다.ㅎ 
 
모나리자 2012/08/22 22:05
 
네~~
제가 당분간 시꽃마을을 비워야 할 것 같아서
어떻게 문을 열어드리고 가야 편히 쉬시고
즐겁게 대화 서로 나누실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가을시 즉흥시 짓기랑
동심속 가을 맞이하시며 즐거우시라고 꾸미고 있는 중입니다.
동시는 정말 어렵습니다.
그래도 고란초 선생님께서 첫 수를 즐겨 주셨으니넉넉한 가을 들여놓고 다녀올 수 있을 것 같아 감사를 드립니다 고란초 선생님. 방긋~~^*^ 
고란초 2012/08/24 17:00
 
보름달:
추석날 돌담 위엔 보름달이 둘이라네
하나는 달님 건데 또 하나는 누구 걸까
옆집의 할아버지 별명이 구두쇠 영감인데

어렸을 적에 추석 달맞이를 하려고 돌담 위를 보니 정말 환한 보름달이 두 개나 보이더군요.
깜짝 놀라 다시보니 머리가 보름달이신 그 분도 돌담으로 달맞이를 나오신 것이었어요.
그러니 옆집 사시는 대머리 영감님 머리가 보름달에 반사된 것이겠지요.ㅋ
에고~! 이거 쓰다보니 별 걸 다 써보네요.ㅎㅎ
모나리자 시인님, 항상 건강하시길... 

 
모나리자 2012/08/25 13:33
 
그림이 선명하게 그려집니다 고란초 선생님.~~
요즘은 가발이 발달되어서 그런 추억도 갖기가 어렵게 되었습니다.
주말 오후 백화차 타드립니다 즐거운 시간 되시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