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영농 수첩(2009년) 제34편: 영농지에 퇴비 주기와 수확

2011. 3. 20. 12:04나의 영농수첩

 우리 님들 2009년도 저의 영농 수첩 서른네 번째 이야기입니다.
 요즘은 대부분 수확을 하는 시기인 것 같습니다. 이제 김장철도 다가오고 무나 배추 수확이 한창입니다.
 오늘은 텃밭에 퇴비를 골고루 뿌려주었고, 일부 열매 채소와 쌈 채소의 수확이 있었습니다. 퇴비는 일부 유기질 거름과 들깨 껍질 썩힌 것을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우리 님들 함께 저의 텃밭으로 가셔서 퇴비 뿌리기와 수확 과정을 즐겁게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2009년 나의 영농 수첩





                                         
제34편






                     영농지에 퇴비 주기와 수확 






                                           사진 촬영 일자: 2009년 11월 26일 ~ 11월 28일



- 영농지로 들어가는 입구의 소류지 주변엔 갈대들이 모두 씨가 맺혀 바람에 날리고 있습니다.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들의 모습입니다.-


- 위의 갈대씨들을 가까이서 찍은 것입니다. 수많은 씨들이 솜털에 싸여 낙하산처럼 변했군요. 이제 바람이 불면 하얗게 휘날릴 것만 같습니다. -


- 저의 텃밭에 있는 쌈채소 중 적치커리인데 엄청 많이 자라 일부는 꽃대가 올라와 꽃이 피고 있습니다.-


- 쌈채소인 레드 콜라비인데 겨울에 접어드니 가에 붙은 잎은 마르고 둥그런 붉은 양배추처럼 변하고 있습니다. 그간 원대로 잎을 뜯어다 삼겹살 구워 싸먹었는데 이제 잎이 말라가니 다소 아까운 느낌도 듭니다. -


- 레드 치커리라고 되어있는 붉은 양배추도 잎이 나오는 줄기가 둥그런 공모양으로 굵어지고 있습니다. 사실 이 잎은 많이 못 먹었네요. 배추흰나비 애벌레가 워낙 좋아하는 바람에 대부분 애벌레 좋은 일 시켰습니다. 강제이주를 시킨 애벌레도 부지기수였지요.ㅎ -


- 이제 겨울을 견뎌내도록 퇴비를 뿌리고 들깨 껍질 썩힌 것을 위에다 덮어주기로 했습니다. 적치커리도 엄청 커서 가에 붙은 잎은 말라가더군요. 아직도 많은 잎이 붙어있습니다. 퇴비와 썩은 들깨 껍질로 이랑을 덮어준 모습입니다. -


- 레드 콜라비도 마찬가지로 이랑 전체를 유기질 퇴비와 들깨 껍질 썩힌 것으로 덮어 주었지요. 거름도 되고 보온도 되니 겨울을 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


-레드치커리는 뿌리 부위가 많이 노출되어 있어 더욱 두껍게 들깨 거름을 덮어주었지요. 혹시 올 겨울이 너무 추워버리면 얼어죽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면 말짱 꽝인데...ㅎ-

 

- 시금치와 양파도 제법 컸는데 거름기가 별로 없어 잎이 말라가네요. 그간 비가 많이 안 와서 그런 지도 모르겠고...-


- 역시 퇴비와 썩은 들깨 껍질을 듬뿍 뿌리고 물도 흠뻑 주었습니다. 이젠 제법 잘 크겠죠? -


- 지난 여름 꽃이 핀 후 저절로 씨가 떨어져 다시 상추밭이 되었습니다. 적치마상추와 청상추들이 잡초들과 어울려 많이도 나왔네요. 이곳도 거름을 했지만 다소 척박하여 잘 자라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


- 여기엔 썩은 들깨 껍질만 뿌려놓았습니다. 상추는 추위에 강한지 월동을 잘 하더군요.-


- 청상추에도 들깨 거름을 뿌렸는데 잡초도 좀 뽑아주어야 할 것 같습니다. -


- 이곳은 부추, 마늘, 쪽파 등이 심어진 곳인데 모두 월동을 해야하므로 좀 더 많은 거름을 두껍게 뿌려주어야 할 것 같네요. 마늘은 올해 처음으로 심어본 것인데 모두 싹들이 잘 나왔습니다.-


- 역시 이곳도 퇴비와 들깨 거름을 듬뿍 뿌려놓았습니다. -


- 적근대라고도 하는 비트입니다. 땅속에 당근처럼 생긴 붉은 구근이 들어 있지요. 잎도 쌈채소로 많이 이용됩니다.-


- 이곳도 들깨 거름을 많이 뿌려놓았습니다. -


- 양파, 배추, 무 등이 자라는 곳에도 유기질 거름과 들깨 거름을 섞어 골고루 뿌려주었지요. -


- 호박입니다. 점차 늙어가는 것이 보입니다. 이제 줄기들이 말라 모두 수확해야 할 것 같습니다. -


- 겨울에 왠 고추냐구요? 고추밭에 많은 씨가 떨어져 모종들이 저절로 제법 많이 나왔습니다. 그런데 텃밭은 추워서 고추가 잘 자라지 못하니 모두 파서 온실에다 옮겨심은 것입니다. 유기질 비료도 뿌려주고 물도 계속 주었더니만 이렇게 잘 크고 있습니다.-


- 거의 30 그루 정도를 심어놓았는데 장소가 비좁아 좀 배게 심어졌네요. 온실이 따뜻한지 싱싱하게 잘 크고 있습니다. 눈 내리는 겨울에 고추를 수확할 수 있을지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것도 너무 추워 얼어버리면 말짱 헛짓인데...ㅋ -


- 와~ 고추가 꽃까지 피워대고 있네요. 여긴 온실이라 나비나 벌이 한 마리도 없는데 인공수정을 안 시켜도 열리려나? 일단은 그냥 놔두고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실험적으로 해보는 것이니 사실상 수확과는 무관하지요.ㅎ 이제 오늘의 수확물들을 좀 보도록 하겠습니다.-


- 올해는 무가 제법 잘 커서 이미 큰 것 4 그루는 뽑아다 무김치를 담았고, 이번엔 무국을 끓여보도록 또 한 그루를 뽑아보았습니다.
 와~ 이게 왠일이야? 구근이 토실토실하게 잘 컸군요. 무채를 썰어 오징어를 넣고 끓이면 맛이 좋을 것만 같은데... 울 마누라가 맛좋은 국을 해주려나? 일단 기대를 좀 해보겠습니다요.-

- 쌈채소인 적치커리와 레드 치커리입니다. 오늘은 등심살을 구워 이슬이 한 잔 해볼까 합니다만... 이러다가 주량이 좀 늘지 않을까 걱정되네요. 저는 사실 소주는 한 잔도 못 마셨는데 쌈채소 덕에 졸지에 두 잔까지 마시게 되었으니 말입니다. 그래도 한두 잔 마시면 기분이 너무 좋아지는 것만 같고... 이 소리 들으면 울마누라가 싫어할 지, 좋아할 지?? -

  

- 바로 이것이 레드 콜라비가 양배추처럼 변한 것입니다. 겉을 싸고 있는 잎이 마르면 공처럼 동그스름하게 변하는데 겉껍질을 벗겨내면 이런 색깔의 속이 드러납니다. 맛도 덜 씁스름하고 아삭아삭 씹히는 맛도 좋아 쌈채소로는 일품인 것만 같습니다. 레드 콜라비를 몇 그루 잘라서 껍질을 벗겨본 것입니다. -


- 이제 오늘의 수확물들을 보시겠습니다. 식탁이 제법 풍성하죠? 애호박, 늙은 호박, 치커리, 레드 콜라비, 무, 땅콩, 그리고 뿌리를 자른 레드치커리가 보입니다. -


- 레드 치커리와 레드 콜라비는 뿌리를 잘라버려 죽을 수밖에 없지만 그래도 일단 맛을 보기 위해 가져왔습니다. 레드 치커리의 줄기 구근은 껍질을 벗겨 먹으면 매우 달고 맛이 좋다고 하는데 아직 시식을 못해봤습니다. 일단 먹어봐야 그 진가를 알 것만 같고...
 '이거 수확하다 보니 별 것을 다 먹어볼 것 같네요. 배추흰나비 애벌레가 매우 좋아하니 맛도 그만일 것만 같습니다요.ㅎㅎ' - 

- 오늘도 퇴비 뿌리고 유기농 식품을 수확하여 귀가하게 되었습니다. 해질 무렵이라 텃밭 옆 전깃줄에는 많은 찌르레기들이 앉아 재잘거리고 있더군요. -


- 위의 메추라기(?)들을 좀 더 당겨서 찍어본 것입니다. 워낙 경계심이 많은 새들이라서 가까이 접근을 할 수가 없지요. 오늘 하루 서로의 안부도 묻고 이제 근처에 있는 보금자리로 날아갈 것 같네요.
 위의 새 이름을 강화도님께서 친히 방문하시고 찌르레기 같다고 하셔서 다시 몇 군데 확인해보니 찌르레기가 맞습니다. 새의 이름을 찌르레기로 수정합니다.
 강화도님, 지적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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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님들 즐겁게 감상하셨나요?
 저는 영농엔 왕초보라서 거름주는 시기도 뒤죽박죽입니다. 겨울에 퇴비 뿌리는 것은 적당치 않을 것만 같지만, 일단 실험을 많이 해봐야 하니 전체의 텃밭을 유기질 비료와 썩은 들깨 껍질로 덮어주었습니다.
 이제 수확물을 맛좋게 먹고 가볍게 이슬이도 한 잔 하면 살맛이 좀 나겠죠? 영농은 형편없지만 그래도 가꾼대로 거둬들이니 보람이 있기도 합니다.
  우리 님들 모두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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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영맘 2009.11.30  08:30
     
    주말 잘 보내셨는지요^^ 쌈채소를 무지 부럽답니다. 비트처럼 생긴 레드치커리뿌리부분도 식용가능한지 궁금하구요. 전선에 앉아 있는 새는 참새인지...
    다영이 어제 늦게 잠들어 아직 일어날 생각을 안 하고 있어 엄마만 자유시간 즐기고 있답니다.
    멋진 한주 되시길요.
    상추와 고추모가 새로 자라는건가요? 씨가 떨어져 스스로 싹을 틔울 수도 있겠구나 하며 생각해봅니다.
     
     나나미 2009.11.30  13:13
     
    월요일...
    그치만 11월의 마지막 날....
    남은 한달...
    알차게 이 한해를 보내기 위하여..
    늘 고마워요, 고란초님......
    사랑해요~~~@^^@
     고란초 2009.12.01  23:19
     
    나나미님, 정말 반갑고 방문까지 해주시니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님께서 심적으로 많이 안정되시니 저도 너무나 기분이 좋습니다.
    그렇게만 해나가시면 병도 더 이상 진행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서서히 치료가 될 수도 있을 거구요.
    많은 분들께서 님의 쾌차를 기원드리고 있으니 꼭 이겨내시길...
    나나미님, 항상 즐겁고 행복한 삶이 되시길 진심으로 비옵니다.
     
     고락산성 2009.11.30  17:33
     
    대단하십니다.
    온실이 있으니 고추나무도 옮겨심으시고....
    무엇보다 적치커리는 먹지 못하겟더군요. 그때 김치를 담아 보았는대
    쓴맛이 넘 강해서 버렸습니다.
    역시 쌈채소더군요. 전 수확이 다 끝이 났습니다.
    늦여름에 감자를 심어 놓았는대 감자가 들었는지 확인해 보니 들었더군요./
    시간나면 케서 내년에 종자로 사용할 것입니다.
    활기찬 일주일, 한해를 마무리하는 멋진 12월 되시기 바랍니다.

     

     고란초 2009.12.01  23:25
     
    산성님, 방문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말이 온실이지 가온이 안 되니 겨울엔 좀 추울 것 같습니다.
    그래도 햇볕을 많이 받으니 금방 더워지더군요.
    고추를 옮겨심었는데 지금까지는 잘 크고 있습니다.
    적치커리는 삼겹살 구워 싸먹으면 좋습니다. 약간 쓰긴 하지만...
    감자를 다시 캐서 종자로 쓰시는군요.
    적치커리나 레드 콜라비는 김치로는 담기가 어려울 것 같습니다.
    우러난 물이 엄청 쓰거든요.ㅎ
    산성님, 항상 건강하시고 오늘도 편안한 밤 되시길 빕니다.
     
     고란초 2009.12.01  23:13
     
    다영맘님, 방문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쌈채소는 저도 처음 심어보았는데 아주 잘 큽니다.
    지금도 엄청 많아 다 먹지 못할 것 같아요.
    레드 치커리 덩이 줄기도 껍질을 벗겨서 먹으면 맛이 매우 좋다고 하네요.
    큰 구근을 하나 잘라왔는데 아직도 못 먹어보았습니다.ㅎ
    해질 무렵엔 메추라기들이 떼로 날아오지요.
    인근 대밭이 보금자리인 것 같습니다.
    상추와 고추모는 꽃이 핀 후에 저절로 씨가 떨어져 다시 나온 것입니다.
    그러니 씨를 다시 살 필요가 없더군요.ㅎㅎ
    다영맘님, 항상 건강하시고 오늘 밤도 편안하시길 비옵니다.
     
     강화도 2009.12.02  10:35
     
    확실히 고란초님 게신곳은 따뜻한곳이네요. 아직 밭채소가 저리 싱싱한걸 보면요.
    오늘 점심은 고란초님댁 저 쌈채소만 있으니 반찬 걱정 안해도 되겠어요.ㅎㅎ
    아래 새 사진은 찌르레기 아닌가요?
     
     고란초 2009.12.02  13:49
     
    강화도님, 방문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곳은 남쪽 지방이라서 비교적 따뜻합니다.
    저의 쌈채소 좀 드릴까요?
    같이 나눠서 먹으면 더욱 좋을 것만 같습니다.ㅎ
    저는 새에 대해선 잘 모르는데 찌르레기를 다시 확인해보았습니다.
    역시 전문가는 다르시네요. 찌르레기가 맞습니다.
    본문 글도 일부 수정하였습니다.
    강화도님 지적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 날만 가득하시길 비옵니다.
     
     작은악마 2009.12.02  11:37
     
    아직도 저렇게 풍성하군요.
    하긴 여기도 지금까지 춥다는 생각없이 12월을 맞았으니 말입니다.
    저 무를 보니 오늘 저녁엔 저도 들기름 넣고 무나물이나 해야겠어요.
    가을무로 하면 더 맛있거든요.
     
     고란초 2009.12.02  16:25
     
    작은악마님, 방문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쌈채소나 열매채소는 관리를 잘 해야만 하지요.
    저의 식구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도 간간이 와서 같이 먹고 있습니다.
    사실 농약 한번 안 뿌린 유기농 야채들이니 여러 곤충들이 많이 먹어버렸지요.
    같이 나누어서 먹는 것도 즐겁더군요.
    무가 감기엔 좋다고 합니다. 많이 드시길...
    저도 오징어 무국을 많이 먹어보았습니다.ㅎ
    작은악마님, 항상 건강하시고 오늘 하루도 행복만이 가득하시길 비옵니다.
     윤유진 2009.12.02  13:00
     
    스크렙을 허용해 주세요 너무나 아름 다워서요 제발 부탁 드립니다 행복 하세요
     
     고란초 2009.12.02  13:53
     
    윤유진님, 방문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의 글은 대부분 저의 일상 생활이라서 스크랩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님께서 원하시면 스크랩이 가능하도록 바꿔드리겠습니다.
    아름답게 봐주시니 정말 고맙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오늘도 행복만이 가득하시길 빕니다.
     
     통영토박이 2009.12.02  17:48
     
    님! 정말 잘보고갑니다!
    님 거처에 정말 방문하고 싶네요!
    님! 항상 행복하세요!
     
     고란초 2009.12.03  10:39
     
    통영토박이님, 방문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애고~ 이거 쑥스럽네요. 아직은 남에게 내보일 정도는 아닙니다.
    그저 저의 취미 생활로 약간 해보는 중입니다.
    그래도 유기농으로 재배하니 곤충 애벌레들도 먹고, 저희도 좀 나눠먹지요.
    이곳은 남쪽지방이라서 아직도 쌈채소가 자라고 있습니다.
    오신다면 대환영이지요.ㅎㅎ 하지만 파는 것은 아니거든요.
    통영토박이님,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만이 가득하시길 빕니다.
     
     박선미 2009.12.03  00:31
     
    일본에 살고 있습니다..우연히 방문했는데..사진과 글들을 쭉 훓어보다 보니..슬며시 웃음이 나네요..이렇게 편안한 자세로..라면..나도 한번 도전해 보고 싶다..그럴 생각도 해봅니다..그렇지만 흘린땀이 만만치 안겠지요?...
     
     고란초 2009.12.03  11:29
     
    박선미님 방문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사실 영농은 땀을 흘린 만큼 거둘 수도 있지요.
    하지만 생각보다는 힘이 듭니다.
    그래도 운동삼아 해보시는 것이 좋지요.
    저는 이게 전신운동도 되고 수확하여 영양보충도 할 수 있으니 일석이조라고 생각됩니다.
    너무 욕심부리지 말고 조금씩 하다보면 나중엔 점점 좋아질 것 같습니다.
    박선미님, 항상 건강하시고 오늘도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비옵니다.
     
     leeyoungpyo 2009.12.03  12:08
     
    캬~ 저기에다(삼겹살포함) 쏘주한잔... 날씨도 그러한데... 많이 추워진데요. 항상건강조심들 하시구요. 저도 농군의 자식입니다. 그래서 농사에 관심이 많이 있는데요. 병충해나 유기농쪽에는 N.O.S(천연유기유황)를 사용하시면 무지무지하게 좋다고 합니다. 혹 관심있으시면 아무곳에서나 "천연유기유황" 검색해 보시구요.
     
     고란초 2009.12.09  10:26
     
    이영표님, 방문에 감사드립니다.
    댓글에 선전성 글은 안 쓰시는 것이 어떠실지..??
    저의 영농은 경험적으로 조금 해보는 것이니 일체 약을 사용하지는 않습니다.
    님께서도 건강하시길 빕니다.
     
     조우커 2009.12.07  00:44
     
    초겨울인데도 많은 쌈채소들이 싱싱하고
    풍성 하네요.
    빛깔 좋고 맛좋아 보이는 많은 쌈채소들을 보니
    고란초님 말씀대로 삼겹살과 이슬이가 생각납니다.
    여린 상추와 고추모를 보니까..이제 겨울이 시작인데
    벌써부터 봄이 기다려지는군요.

    사진이 참 잘 나왔습니다.
    고화질에 예쁘게 잘 찍으시네요.
    항상 느끼는것이지만.. 포스트를
    잘 만드십니다.
    저도 고란초님처럼 멋있게 포스트를
    만들고 싶습니다.
    하지만 마음만 굴뚝같지 기술과 시간이
    많이 부족합니다.

    내년엔 영농이 잘 될것 같습니다.
    텃밭에 퇴비를 듬뿍 뿌리고 물도 주었으니
    맛좋고 풍성한 무공해 채소들이 자랄것입니다.
    좋은 사진 잘 보았습니다.
    항상 건강 하세요^^ 그리고 즐거운 한주가 되십시요..

     

     고란초 2009.12.07  14:15
     
    조우커님, 방문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올해 쌈채소가 그런대로 잘 되었거든요.ㅎ
    상추는 겨울을 나고 내년 봄에 부쩍 클 것 같습니다.
    고추는 한번 실험해본 것이구요.ㅎ
    포스트는 일기 형태로 쓰셔도 되고 특정 사진을 올리셔도 되거든요.
    저도 아직 잘 못 만들어요.ㅎㅎ
    그런데도 야후에서 추천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릴 뿐입니다.
    님께서도 한번 해보세요.
    조우커님, 항상 건강하시고 새로운 주일도 행복만이 가득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