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님들 가을날 산책을 해보셨는지요?
이제 늦가을인지 초겨울인지 애매한 계절로 접어든 것 같습니다. 그래도 아직은 가을 느낌이 더 짙더군요.
최근 가을의 정취를 맛보고 싶어 인근 들판과 영농지의 정원을 찾아보았습니다. 영산강변엔 많은 갈대들이 자라나 군무를 펼치고 있고, 하천 제방엔 억새도 한창이었습니다. 영농지 화단엔 가을 야생초들이 만개하여 반갑게 맞아줍니다. 그런가하면 깜짝추위를 이겨낸 곤충들도 꿀을 찾아 모여들고 있습니다.
우리 님들 저랑 같이 가을의 들판과 화단으로 가셔서 가을의 정취를 한번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늦가을의 산책
갈대와 억새 그리고 야생초들
사진 촬영 일자: 2010년 11월 4일
1. 갈대와 억새를 찾아서
- 이곳은 영산강변에 자리한 습지지역입니다. 갈대들이 숲을 이루고 있군요. -
- 가을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들의 군무가 장관입니다. -
- 위의 갈대를 좀 더 가까이서 담은 것입니다. 매년 이렇게 멋진 모습을 보여주지만 이제 이곳은 도시개발지역으로 지정되어 이 광경은 서서히 사라질 것만 같습니다.-
- 영산강으로 흘러가는 하천가에도 역시 갈대들이 많이 보이더군요. -
- 이곳엔 논병아리가 많이 살고 있습니다. 고기가 많아 갈대밭 사이에서 먹이활동을 합니다. 이제 조금 더 추워지면 철새들도 많이 날아올 것 같습니다.-
- 잘 여문 갈대들의 씨가 바람에 날리고 있네요. -
- 이제 갈대의 씨를 좀 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
- 근접촬영을 해본 갈대 1. 이것은 갈대의 꽃이 아니고 씨가 맺힌 갈대의 이삭입니다. -
- 근접촬영한 갈대 2. 겨울철에 찬바람이 불면 씨들은 멀리 날아갈 것입니다. -
- 하천가 제방에 올라서니 가까운 곳에 제가 살고 있는 아파트가 보이고 있습니다. -
- 영농지로 가는 도로변 언덕은 억새들로 뒤덮혀 있더군요. 어떤 곳은 갈대와 억새가 같이 어우러진 곳도 있었습니다. -
- 억새들도 바람에 이리저리 흔들리고... 갈대에 비하면 줄기가 더 가냘픈 것 같습니다.-
- 억새도 씨가 잘 여물면 고개를 숙이더군요. 일부는 아직도 여물지 않아 고개가 뻣뻣하네요. -
- 이제 억새의 씨를 살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것도 갈대와 마찬가지로 억새꽃이 아니고 씨가 맺힌 것입니다. -
- 억새의 씨는 솜털이 많아 바람에 멀리 잘 날아갑니다. 늦가을엔 대부분 씨가 떨어지더군요. 지금까지 인근 들판의 갈대와 억새를 감상하고 살펴보았습니다. 이제 영농지의 화단으로 발걸음을 옮겨보겠습니다.-
2. 가을 정원의 야생초와 곤충들
- 털머위가 많은 꽃대를 올리더니만 화사한 노랑꽃을 피워댑니다. -
- 꽃도 제법 크고 예쁩니다. 뚱딴지꽃과 흡사하게 생겼네요. -
- 위의 털머위꽃을 가까이서 담은 것입니다. 곰취도 이와 유사하지만 잎이 매우 크고 꽃은 더 작은 것 같더군요. -
- 털머위꽃에 앉은 줄점팔랑나비입니다. 이 꽃도 제법 꿀이 많나 봅니다. -
- 이 나비는 꿀에 정신을 놓아버렸네요. 이렇게 가까이 다가가도 꼼짝도 않으니 말입니다. -
- 그런가 하면 꽃등에도 털머위꽃에 내려앉아 열심히 꿀을 핥고 있습니다. -
- 저의 정원 일부는 자연 모습대로 크도록 놔두었는데 용담 몇 그루에서 꽃망울이 맺히더니 꽃이 피기 시작합니다. 요즘 가을 가뭄 때문인지 화색이 썩 좋지는 않네요. -
- 용담도 비교적 예쁜 가을꽃이지요. 한방에서 약초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
- 위의 용담꽃을 가까이서 찍은 것입니다. 야생초이지만 꽃이 아름답지요?-
- 정원에 자주쓴풀의 씨를 뿌렸더니 몇 그루가 나와 꽃이 피고 있습니다. -
- 자주쓴풀꽃도 별처럼 아름답게 피네요. 이건 1년초이므로 씨가 맺히면 내년에도 예쁜 꽃을 볼 수 있을 것만 같고... -
- 이건 메리골드의 변종 같기도 합니다. 잎이 더 가늘고 크기도 작습니다. -
- 메리골드가 잘 자라 많은 꽃이 피었네요. -
- 메리골드꽃에 앉은 남방씨알붐나비입니다. 이 꽃도 꿀이 많은지 여러 종류의 곤충들이 찾아듭니다. -
- 남방씨알붐나비도 꿀독에 빠진 것만 같고... -
- 꽃등에도 찾아와 떠날 생각을 않습니다. -
- 꿀벌도 이하동문. -
- 메리골드꽃을 향해 날아가는 꼬마꽃등에를 담아보았는데, 아직도 순간포착이 많이 서투릅니다. -
............................................
우리 님들 즐겁게 감상하셨나요?
가을은 이처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산에는 형형색색의 단풍들이 한창인데 다음엔 단풍도 좀 담아봐야 할 것 같습니다.
우리 님들 모두 오늘도 행복이 넘치는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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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영맘 2010.11.08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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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새와 갈대를 잠시 혼동을 했었답니다. 야생초들 색깔이 더 이뻐진 것 같아요.
가을바람 에 흩날리는 낙엽들을 많이 보고 왔답니다. 청소부들은 힘이 들텐데...저흰 마냥 좋아하기만 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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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란초 2010.11.09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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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영맘님, 방문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갈대와 억새를 혼동하시는 분들도 많아요.ㅎ
서식지가 다르지만 이곳엔 같이 자라고 있더군요.
요즘은 비가 거의 안 와서 채소도 잘 안 크고 야생초들도 몸살을 앓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가을이라 단풍구경이 제격인데 낙엽을 치우시는 분들은 힘이 드시겠지요.ㅎ
다영맘님, 항상 건강하시고 오늘도 행복한 날 되시길 비옵니다.
- 탄곡 2010.11.08 21:37
-
영산강 지류의 갈대밭에서 고란초님 아파트가 멀지 않군요.
조금 있으면 논병아리와 많은 철새가 날아들텐데 그 새들도 기대가 됩니다.
털머위와 용담, 자주쓴풀을 영농지에서 기르니 그 꽃들은 보살핌을 받으니 호강을 하는 것 같고...
나비와 벌들이 그 꽃밭에 날아드니 바라보는 재미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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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란초 2010.11.09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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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곡님, 방문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의 아파트가 시골 지역에 있어 인근에 이런 갈대밭을 쉽게 볼 수가 있습니다.
겨울철엔 철새들도 많이 찾아들더군요.
털머위는 야생화농원에서 구입하여 심었고, 용담은 단독주택에 있던 것을 옮겨 심었거든요.
자주쓴풀은 인근 야산에서 씨앗을 채취하여 뿌려본 것입니다.
자연과 최대한 가깝게 화단을 조성했는데 워낙 잡초가 많아 야생초들이 힘들어 하는 것 같아요.ㅎ
꽃도 철따라 많이 피니 곤충도 많이 찾아오구요.
덕분에 사진을 쉽게 찍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탄곡님, 항상 건강하시고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시길 비옵니다.
- 하얀백지 2010.11.08 22:03
-
고란초님
맞아요
저의 딸 아이 사진에다 악플을 올려서
도무지 참을 수가 없었답니다................벌레보다 못한 인간들이지요......................
격려해주심에 깊이 감사 드려요.........................다음에 놀러 올께요.............고란초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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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란초 2010.11.09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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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백지님, 방문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러셨군요. 저도 대충 짐작은 하고 있었지만...
남의 블방에다 악플달고 개인선전 하고 음해하는 자들은 블로거의 자격을 주지 말아야 하는데...
못된 자들의 소행이니 삭제해버리시면 됩니다.
저도 몇 번 당해보았기로 드리는 말씀입니다.
너무 신경쓰지 마시고 마음이 아프시겠지만 잊어버리세요.
하얀백지님, 웃음을 되찾으시고 행복한 나날 되시길 진심으로 비옵니다.
- 하늘 그리움 2010.11.09 08:05
-
자연은 참 우리들에게 아낌없이 많은것을 주는 것 같습니다.
고맙고 감사한 일입니다.
추위에 건강 잘 살피시고
늘 즐겁고 희망있는 마음으로
언제나 웃음가득 행복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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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란초 2010.11.12 09:41
-
하늘그리움님, 방문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렇지요.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것은 정말 무궁합니다.
그러니 아끼고 잘 보존해야겠지요.
님께서도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한 하루 되시길 빕니다.
- 나나미 2010.11.09 09:54
-
고란초님, 날씨가 여전히 많이 춥네요...
바람도 불고,
내일은 또 항암치료 하러 암센타 가는 날...
그래서 그냥 컴에 앉아서 마실 다니며,
좋은 분들을 마나러 다니네요,
아마 긴 시간은 안되겟지만..ㅎㅎ
추운 날 건강 조심하셔요,
늘 고마워요, 사랑해요,
고란초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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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란초 2010.11.12 09:45
-
나나미님, 요즘은 기분이 많이 좋아지셨다니 정말 기쁩니다.
날씨가 차거우니 외출 시엔 항상 몸관리를 잘 하셔야 할 것 같고...
항암치료는 거듭 될수록 부작용이 나타날 수가 있어요.
끝까지 잘 견뎌내 좋은 결과가 있으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나나미님, 저도 정말 사랑합니다. 항상 행복하시길...
- 바람꽃 2010.11.09 12:36
-
영산강 강건설 중이니 근처 풍경을
많이 담아두면 다음에 변화된것과 비교해보면
또다른 즐거움을 느낄것입니다
갈대 정말 멋지네요
영산강 근처는 한번도 못 가봤습니다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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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란초 2010.11.12 10:06
-
바람꽃님, 방문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영산강도 이번 4대강 사업에 포함되어 있지요.
하지만 이곳은 공사구간에 포함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다만 도시가 커지니 개발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지요.
이곳 갈대밭은 정말 장관입니다.
사진은 일부만 담은 것이라서...
겨울철엔 더 멋진 광경이 많거든요.
바람꽃님, 항상 건강하시고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시길 비옵니다.
- 고락산성 2010.11.09 17:19
-
갈대와 억새... 그리고 꽃과 곤충들....
많이 담으셨군요.
이제 곤충들은 힘을 쓰지 못하더군요.
아무레도 동작이 느리고....
잘 보았습니다.
-
-
- 고란초 2010.11.12 10:10
-
산성님, 방문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가을 산행은 못하고 인근 들판을 산책하며 담아보았네요.
곤충들도 많이 사라지고 있더군요.
겨울엔 거의 볼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산성님,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한 날 되시길 빕니다.
- 석준특수방수 2010.11.11 09:05
-
석준특수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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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담바라 2010.11.11 09:36
-
사랑하는 고란초님
행복 싣고 오신 고란초님의 억새의 이야기에
가슴을 묻고 맑고 맑은 고란초님의 마음
그 가슴 속으로 파묻혔다 갑니다
그 동안 찾아 뵙지 못해 죄송 합니다
모닝커피 한잔해요 ~~~~^*^
-
-
- 고란초 2010.11.12 10:52
-
우담바라님, 너무나 반갑습니다.
그간 몸은 다 나아지셨는지요?
님께서 편찮으신 것 같아 정말로 걱정 많이 했었는데...
갈대와 억새를 보시고 마음이라도 편안해지셨으면 좋겠습니다.
바라님, 방문엔 너무 신경쓰지 마시길...
항상 건강하셔야 합니다. 오늘도 행복이 가득한 하루 되시길...
- Catalina 2010.11.11 11:45
-
사방으로 확 트인 고층 아파트에서도
늘 멋진 자연의 파노라마를 보실수 있으실 듯합니다.
그리고, 영산강 주변의 억새와 갈대들의 가을 노래를 잘 담으셨습니다 고란초님."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의 세부적인 씨앗까지요"
글고, 자연은 그래도 내버려 두어도 그들의 시간에 따라 피고지구여~
저곳도 멀지않아 개발의 바람이 일어나면.자연 파괴가 상당히 심할것 같습니다.
글구여~전 꿀벌과 꽃등애는 구별이 잘 안되는것 같습니다.ㅎㅎ
나비의 종류도 잘 아시고,어쨋든 고란초님덕분에
식물상식과 자연의 상식들 많이 늘고 있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멋진 시간되세요~.고맙습니다.
-
-
- 고란초 2010.11.12 11:07
-
오! 카타리나님, 방문해주셨군요.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제 집에서 갈대밭은 다 내려다보입니다.
하지만 가까이 가서 담아야 더 좋을 것 같더군요.
이런 모습들이 언제까지나 그대로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지만 도시개발로 사라지니 안타깝습니다.
꿀벌은 침이 있으나 꽃등에는 침이 없고 파리 종류에 속합니다.
파리가 벌처럼 위장한 것이지요.ㅎㅎㅎ
저도 아직 모르는 곤충과 식물이 너무 많아요.ㅋ
더 많이 배워야만 할 것 같습니다.
카타리나님, 항상 건강하시고 오늘도 멋지고 행복한 날 되시길 비옵니다.
-
- Catalina 2010.11.20 04:10
-
네~가을의 노래는 억새가 으뜸이니~
먼 곳에서 바라보시는것 보다 더 가까이에서
그들의 노래에 귀를 기울이시는 고란초님의 여유가 참 좋아 보입니다.
글고, 꽃등애는 그런 곤충이군요"ㅎㅎ
님의 영농지에도 가을 노래가 넘치고,
늘 아른다운 자연속에서 더 건강하시고 아름다운 시간 되세요~
또~줄건 주말 되시구여~
늘 감사한 마음입니다.
- 강화도 2010.11.11 15:56
-
꽃 씨앗을 받아 뿌리시니 더욱 많은 꽃들의 군락지가 되는군요.
갈대도 멋지게 잘 담으셨지만 전 언제나 야생화들이 더욱 탐나고 욕심이 생깁니다. ㅎㅎ
이제 일상으로 돌아와 제 생활에 충실하고 있습니다.
고란초님. 금방이라도 눈발이 날릴듯한날씨입니다.
항상건강 유의 하시고 좋은시간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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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란초 2010.11.12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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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님, 방문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야생초는 씨앗을 구해 뿌려도 싹이 잘 나옵니다.
자연을 파괴하지 않고 길러볼 수가 있으니 좋을 것 같네요.
그간 장례 때문에 고생이 많으셨죠?
일상으로 돌아오셔서 정말 좋습니다.
강화도님, 항상 건강하시고 오늘도 행복이 넘치는 하루 되시길 비옵니다.
- Dizzy 2010.11.11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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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란초님께선 자연을 사랑하시는 분이니 당연히 녹색
http://img.blog.yahoo.co.kr/ybi/1/70/d5/daisykr9864/folder/26/img_26_5549_9?1289478533.png
그리고..
하나더 추가합니다 ㅋ
http://img.blog.yahoo.co.kr/ybi/1/70/d5/daisykr9864/folder/26/img_26_5550_4?1289478648.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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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란초 2010.11.12 10:40
-
하트를 직접 이렇게나 많이 만드셨네요.
이거 늘 사랑 속에 묻혀 행복이 왕창 찾아올 것 같아요.
이 귀하신 것을 골라서 보내주시다니 너무나 감사합니다.
디지님, 항상 건강하시고 오늘은 하트와 더불어 더욱 행복하시길 비옵니다.
- 황태 2010.11.15 08:41
-
잘 보고 갑니다 고란초님
자주쓴풀 용담까지 식재하셨나보네요.
야생화는 가을이 늦어질수록 색이 더 잘 나오는거 같던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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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란초 2010.11.19 17:41
-
황태님, 방문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의 영농지 화단은 야산 가운데 있어 간혹 야생초씨들도 날아옵니다.
자주쓴풀은 씨를 구해 뿌려서 나온 것입니다.
야생화는 개화가 늦으면 색은 곱지만 금방 시들더군요.
황태님,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빕니다.
- 다영맘 2010.11.16 11:34
-
늦가을의 정취 다시 봐도 너무 이쁩니다. 전 오늘 주말 농장 가서 무우 열개를 뽑아 왔답니다. 동치미 담아 보려구요. 지난 주 주말농장에서 키운 무로 굴깍두기를 담았는데 얼마나 맛이 있는지요.
멋진 한주 되시길요. 인사가 늦습니다.
-
-
- 고란초 2010.11.19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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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영맘님, 방문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도 님의 방에 가보았네요
정말 무와 배추를 잘 키우셨더군요.
그만하면 만점입니다.ㅎㅎ
직접 가꾸어 김치나 동치미 담으시면 맛이 기가 막히지요.
정말 좋은 일입니다.
이러시다가 전업농사꾼 되시는 건 아니실런지요??ㅎㅎ
다영맘님, 항상 건강하시고 오늘도 행복한 날 되시길 비옵니다.
- 이야기 2010.11.17 10:04
-
11월의 늦은 가을입니다.
겨울처럼 몹시 춥습니다
감기 조심 하시고 향기로운 마음으로
미소 짓은 날 되시길
소망 합니다 .♬(^0^)~♪.
-
-
- 고란초 2010.11.20 20:26
-
이야기님, 방문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렇네요. 다소 쌀쌀한 날씨가 겨울을 재촉하나 봅니다.
요즘 비가 거의 안 와서 매우 건조하고 추우니 감기 조심해야 할 것만 같고...
님께서도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한 하루 되시길 비옵니다.
- 우담바라 2010.11.19 15:19
-
오~~~나에 사랑 고란초님 ㅎㅎㅎ
어제 밤 쥐어 박힌곳은 좀 나으셨는지요
안 뒥기를 다행 >>>>제 손가락 매듭은
온통 멍 투성 이던디요 ㅎ
어제 밤 꿈은 악몽 이었답니다 ㅋ
-
-
- 우담바라 2010.11.19 15:22
-
아참 >>>>>
저기 갈대 밭에서 누구와 딩굴었는데 ........?
글쎄 어제밤 꿈에 나타났당께로 ㅋㅋㅋㅋ..............>>>>>>
-
- 고란초 2010.11.20 20:45
-
오잉! 그기 무신 말씀이시당가요?
갈대밭에서 누구랑 나뒹구셨다고 하셨능가요?
그게 누군지 엄청 궁금해부네요.ㅎㅎㅎ
아! 꿈에 뒹구셨다고요?
아이고! 이거 꿈에라도 저~기 갈대밭에 가서 디카로 콱 찍었으면 탑뉴슨디... 아깝도다.
실은 갈대밭이 제 집에서 엄청 가까운 곳에 있걸랑요.
바라님, 저에게 안 걸린 걸 다행으로 여기시길...히히!
-
- 고란초 2010.11.21 11:30
-
와~ 우리의 호프이신 우담바라님 오셨나요?
진심으로 감사하옵니다.
ㅋㅋ 어젯밤 꿈에 디지게 얻어맞은 곳이 지금도 얼얼하네요.ㅋㅋ
흐미! 그런디 우짠다고 바라님 손가락 매듭에 멍이 드셨을까?
아~ 그렇구나. 그러니께 바라님 꿈에도 지가 보이든가요?
저는 울마누란줄 알고 찍소리도 못 했는디..ㅋㅋ
시상에 그런 일도 다 있었네요.
아무튼 손가락이 건강하시길 비옵니다.ㅎㅎㅎ
시상에나...ㅋㅋ
우담바라님, 항상 건강하시고 오늘도 행복이 넘치시길 비옵나이다.
- 훈이대사 2010.11.21 02:44
-
풍경 구경 잘 하고 갑니다.
감사드립니다.^^
-
-
- 고란초 2010.11.21 11:36
-
훈이대사님, 반갑습니다.
방문해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리구요.
풍경을 잘 담아야 하는데 아직도 서툴러 죄송합니다.
제가 먼저 찾아뵈야 하는데 오셨네요.
저도 자주 뵙도록 하겠습니다.
훈이대사님,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한 주말 되시길 빕니다.
- Dizzy 2010.11.22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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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지금 제가 하고 있는게 찐빵머린데..괜찮겠어요
같이 산책하셔도 큭,
이닉을 바꿨더니 다들 이쁘다고하시는데 유독 꺼벙이님께서만 찐빵머리라고 표현하셨어요 ㅡㅡ
.
-
-
- 고란초 2010.11.22 22:23
-
디지님, 방문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ㅎㅎ 디지님, 전 지금 머리 모양이 중요하지 않습니다요.
찐방머리든 만두머리든 일체 관여치 않고 님께서 동행하시면... 이건 행복의 극치이지요.ㅋ
요즘 산책을 간혹 하는데 초겨울이라 다소 쓸쓸한 감이 있었지요. 혼자서 많이 돌아다녔으니 말입니다.
디지님, 이닉을 정말 잘 만드시네요.
저는 님께서 주신 이 이닉을 평생 쓸 생각이거든요.ㅎㅎㅎ
제가 속없이 엉성하게 만들어본 건 진작 휴지통 속으로...ㅋ
디지님, 항상 건강하시고 새로운 주일도 늘 행복하시길 진심으로 비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