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의 야산과 들판에서(2): 흰 눈에 덮인 들판

2011. 4. 14. 15:58나의 자연 사진

 우리 님들 겨울날 야산이나 들판을 다녀보셨는지요?
 최근에 많은 눈이 내려 꼼짝을 못하다가 잠시 날이 풀린 틈을 이용해 아파트 인근의 들판으로 나가보았습니다. 벌써 동네 아이들이 눈사람도 만들어 놓고 언덕에서 미끄럼타기를 하느라 정신이 없더군요.
 다시 근처의 갈대밭을 찾아갔는데 눈에 덮인 모습이 매우 아름답게 보였습니다. 그런데 차를 몰고 영농지로 향하다 농로에 미끄러져 애를 먹기도 했지요. 겨우 인근 저수지 옆에다 주차하고서 도보로 영농지를 가보았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눈에 덮인 겨울의 들판으로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님들 저랑 같이 인근 들판으로 가셔서 겨울의 정취를 마음껏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겨울의 야산과 들판에서

       
                    
제2편


                   흰 눈에 덮인 들판
     




                         
사진 촬영 일자: 2011년 1월 2일 ~ 1월 4일


  1. 아파트 인근의 들판에서


- 최근에 많은 눈이 내려 거의 20cm 정도가 쌓였습니다. 다소 날씨가 풀려 일부가 녹았더군요. 여기는 아파트 인근에 다른 분들께서 경작했던 콩밭입니다.-

 

- 비둘기들이 내려앉아 먹이를 찾는데 맛좋은 콩은 안 먹고 잡초의 씨앗만을 파먹고 있네요. 콩밭 주인에게 된통 혼쭐이 났나 모르겠습니다. -


- 최근 완공된 재생에너지 홍보전시관인데 동네 아이들이 지붕 언덕에다 미끄럼틀을 만들어 놓았더군요. -


- 이곳 관리자에게 혼쭐 났는지 지금은 모두 가버렸네요. -


- 눈에 덮인 들판을 지나면서 저의 발자국을 한번 담아보았습니다. 신발이 푹 빠질 정도입니다. -


- 햇볕이 내리쬐자 눈이 더욱 반짝입니다. 눈에 저의 그림자가 선명히 나타나네요.ㅋ -


- 빵모자를 쓴 저의 모습인데 그림자라서 제법 키가 큽니다. -


- 그림자 담기도 처음 해보았는데 그럴 듯하네요.ㅎ 설원의 그림자라고 해야 할지??-


- 한낮이 되자 도로의 눈들이 녹고 있습니다. -


- 비둘기 한 마리가 갈증을 느꼈는지 정신없이 눈 녹은 물을 마십니다. -


- 홍보관 옆에는 동네 아이들이 만든 것으로 보이는 눈사람도 있습니다. -


- 볼품은 없지만 매우 크게 만들었네요.-


- 눈사람입니다. -


- 외롭게 자리를 지키고 있어서 제가 쓰고있던 빵모자를 한번 씌워주었는데 머리가 너무 크네요.ㅎ -

- 허! 이런, 홍보관 뒷편에도 이런 눈사람을 만들어 놓았군요. 이건 눈도 붙어있고 형태가 제법 나아보입니다. -


- 이제 홍보관 뒷편으로 나왔습니다. 산 앞으로 조그만 개울이 흘러가는데 구름다리도 만들어 운치가 있네요. -


- 가로등 너머로 야산이 보이고 있는데 그 앞으로 공원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

 

- 개울에는 습지식물들이 보입니다. -


- 부들인데 핫도그 같은 씨가 맺혀 있네요. -


- 위의 부들을 가까이서 담은 것입니다. 줄기 끝에 붙은 씨주머니가 터지면 하얀 솜털이 덮인 씨들이 무수히 나옵니다. -


- 갈대들도 있는데 약간 초라해보입니다. 이제 좀 더 멋진 갈대들을 보기 위해 눈 내린 갈대밭으로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2. 흰 눈에 덮인 갈대밭

- 차를 몰고서 영농지를 가는 길에 잠시 갈대밭에 들렀습니다. 인적이 드문 갈대밭엔 정적이 감돌고 바람에 휘날리는 갈대피리의 소리만이 들려옵니다.-


- 갈대밭입니다. 갈대에 쌓인 눈들은 모두 녹았으나 들판은 온통 흰 눈이 덮여 있군요. -


- 수로엔 얼음이 얼어있고 갈대들만이 눈위로 모습을 드러냅니다. -


- 쌓인 눈엔 인적은 하나도 없고 새들의 발자국만 길게 나있습니다. -


- 새 두 마리가 걸어간 흔적인데 추위에 서로 몸을 기대고 걸은 것만 같습니다. -


- 새는 사이좋게 둘이서 걸었는데 저는 지금 혼자서 걷고 있습니다. 눈이 내린 벌판의 정취는 아름답습니다만 왠지 쓸쓸해보이는 발자국 같고... -


- "고란초님, 여기요."
  "그래, 너희들도 담아줄께." 
 그래도 갈대들이 저의 말동무가 되어주네요.-


- 금방이라도 흰 눈이 퍼부을 것만 같은 검은 구름 사이로 햇살이 내리쬡니다. -

 

- 구름이 지나가며 태양을 가렸다 내보였다 하고 있습니다. -


- 뚫린 구름 사이로 햇살은 그 모습을 드러내고... -


- 구름에 가린 태양의 모습입니다. -


- 이제 밝은 태양이 구름 사이로 나오고 있네요. 겨울에 이런 태양마저 없다면 정말 견디기 힘들겠죠? -


- 남대천으로 빠지는 수로입니다. 이곳도 갈대가 무성하지요. -


- 눈에 덮인 갈대밭이 아름답지요? 멀리 보이는 산에도 온통 흰 눈이 쌓여 있네요. -


- 수로의 좌측 갈대밭 -


- 수로의 우측 갈대밭입니다. -


- 이제 영농지 근처까지 차를 몰고 왔습니다. 그런데 농로가 미끄러워 차가 길가로 빠져버려 빠져나오느라 애를 먹었네요. 할 수 없이 인근 저수지 가에 주차하고 도보로 영농지로 가보기로 했습니다. 딱새 한 마리가 저를 반기네요. -


- 노랑턱멧새도 나뭇가지 속에 숨어 제가 지나가길 기다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


- 이제 겨우 영농지의 하얀 집에 도착했습니다. 이곳의 눈은 제법 녹았는데 아직도 하얗게 쌓여 있더군요. 온실도 영하로 떨어져 있었으나 아직은 괜찮아 보입니다. 더 많이 떨어지면 화초도 모두 얼어버릴텐데... 운명은 자연에게 맡겨야겠지요.-


- 영농지에서 바라본 영산강 쪽인데 들판이 온통 흰 눈에 덮여 있습니다. -


- 영산강 건너편에 목포 앞바다도 보이는데 유달산에 덮인 눈도 선명히 보입니다. -

 

- 이런! 이곳도 역시 구름이 끼어 햇살이 비치고 있군요. 연초에 희망의 빛을 많이 보면 좋은 일이 많을 것도 같고... -


- 오늘은 햇살을 두 번씩이나 담게 되네요.ㅎ-


- 이제 서서히 영농지를 떠나 주차한 곳으로 내려왔습니다. 나무들 사이로 하얀집이 희미하게 보이네요. -

- 눈이 많이 내리면 다시 오기가 힘들 것만 같습니다. 잘못하면 언덕으로 미끄러져 큰일이 날 수도 있으니까요. 그래도 저의 영농지까지 살펴보았으니 다행으로 여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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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님들 즐겁게 감상하셨나요?
 연초에 무리하게 들판을 돌아다녔는데 그래도 많은 걸 보고 즐길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날씨만 더 풀리면 자주 산책을 나올 수 있을 텐데 아직은 풀릴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네요. 눈을 밟는 산행은 항상 위험이 도사리고 있으니 안전산행이 가장 절실할 것만 같습니다.
  우리 님들 모두 오늘도 행복한 날 되시길 바랍니다. 아울러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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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화도 2011.01.07  17:32 

고란초님 계신곳도 눈이 많이 내렸군요.
큰도로는 모두 녹았으나 마을안길 논두렁길은 아직 미끄러워 꼼짝못하고
집 지키고 있습니다.
고란초님. 벌써 내일이 주말입니다.
뜻깊고 아름다운 시간 되셔요

 고란초 2011.01.09  09:55 

강화도님, 방문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이 제일 많이 내린 것 같습니다.
시내의 도로만 녹았을 뿐 다른 곳은 거의 안 녹아 애를 먹었지요.
어제는 시골길을 가보았는데 조금 나아졌더군요.
좋은 사진을 많이 담으셔야 하는데 집만 지키면 좀이 쑤실텐데...ㅎㅎ
강화도님, 항상 건강하시고 즐거운 주말 되시길 비옵니다.

 고락산성 2011.01.07  18:26 

목포에 엄청난 눈이 왔군요.
사진을 찍는 고란초님의 그림자가 압권입니다.
1편도 보아야 되겠습니다.

 고란초 2011.01.09  09:58 

산성님, 방문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래도 광주보다는 덜 온 것 같아요.
눈에 비치는 그림자가 선명하여 담기가 좋더군요.
님께서도 한번 담아보시길...ㅎ
산성님, 항상 건강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주말되시길 빕니다.

 맑음 2011.01.07  18:28 

맑음이 아플 때마다 진료를 받습니다. ㅎ
쬐끔 삐꺽했는데 일주일 내내 불편하네요.
오늘도 한의원에서 물리치료하고 침도 맞고 왔어요.
움직이니깐 오히려 아픔이 덜해요.

늘 자상하신 마음 고맙기 그지없습니다.
새해에도 뜻하시는바 모두 성취하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 항상 고맙습니다.

 맑음 2011.01.07  18:30 

그림자가 멋집니다. ㅎ
중절모에
흰눈에 비친 그림자 .......키도 크게 만들어주고
넘 멋져요. ㅎ
동심으로 돌아가신 것 같아요.

 고란초 2011.01.09  10:02 

맑음님, 방문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허리를 다치시면 오래 가는데 고생이 많겠습니다.
침도 맞고 부황도 뜨고... 한방치료는 매우 참기 힘들더군요.
나프록센을 드시고 물리치료 좀 받으면 쉽게 났는데...ㅎ
맑음님, 항상 건강하셔야 합니다.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주말 되시길 비옵니다.

 고란초 2011.01.09  10:07 

눈에 비친 그림자는 저도 처음 담아보았는데 그럴 듯하더군요.ㅎ
키도 늘려주고 몸도 불려주니... ㅋ
마치 동심의 세계로 돌아간 듯한 느낌입니다.
눈사람을 보니 한번 만들어보고 싶기도 하고
미끄럼도 타보고 싶고...ㅎㅎ
눈은 많은 즐거움을 선사하는 것 같아요.
맑음님, 항상 건강하시길 비옵니다.

 좋은아빠 2011.01.08  12:17 

네이버 레일포유님 블로그 방문하셔서 무한댓글로 힘을 보태주세요.
200명 근로자들이 엄동설한에 구조조정으로 해고위기에 처했답니다.
허락없이 댓글, 죄송합니다. (클릭) => http://blog.naver.com/rail4u

 고란초 2011.01.09  10:10 

좋은아빠님, 방문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댓글은 괜찮습니다만 네이버로 직접 들어가기가 힘이 들거든요.
저도 네이버에서 블로그를 운영하다가 야후로 옮겼는데 서로 연결이 잘 안 되어요.
저도 힘을 보태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좋은아빠님, 항상 건강하시길 빕니다.

 모나리자 2011.01.09  11:49 

설원을 지키는 부들의 모습이 꼭
제가 좋아하는 단팥이 든 하드의 모습입니다
아무도 걷지 않은 눈길 위로 난 고란초 선생님의 발자국이 있어
겨울 아침도 쓸쓸하지는 않았겠다 싶습니다.
이렇게 사잔으로 담아주셔서 보는 이야 즐겁지만
사진촬영 다니실 땐 항상 안전부터 챙기세요 고란초 선생님.~~
즐겁고 넉넉한 휴일 오후의 시간 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방긋~~

 고란초 2011.01.12  14:07 

모나리자 시인님, 방문해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부들의 씨방이 예쁘게 보이지요.
터지면 볼품이 없어지지만...ㅎ
들판을 혼자 걸어도 발자국이 따라오니 같이 걷는 느낌입니다.
저의 걱정을 해주시니 정말 고맙구요.
겨울철엔 특히 안전을 제일로 하고 다녀야 할 것 같아요.
시인님, 항상 건강하시고 오늘도 행복한 날 되시길 간절히 비옵니다.

 k7h7hk 2011.01.09  19:22 

짧은 여행을 하둣..재밋게 보고 갑니다~~ㅎ
늘 겅강하시고 더욱 행복하세요~
샬롬ㅁㅁㅁㅁㅁㅁㅁㅁㅁ ^^*

감사해서ㅎㅎ.. 추추 드리고 갑니다~ ^^*

 고란초 2011.01.12  14:11 

겨을철엔 오랫동안 돌아다니긴 힘이 듭니다.
너무 춥고 많은 위험이 도사리고 있으니까요.
그래도 방안에 가만히 앉아 있으면 소득이 없어요.
간혹 한 번씩 자연 속으로 들어가보는 것도 좋습니다.
영원한사랑님, 항상 건강하시고 오늘도 즐거운 날 되시길 비옵니다.

 우담바라 2011.01.09  22:35 

이 깊은 밤에나
고란초님을 단둘이 만날까 시포서 왔는데 ~~~~~헐
아니구먼요 >>>>>>>>
머시 이리 인기가 좋데요 ~~!>>>
난 너무 인기가 죤사람 딱 질색 이걸랑요~~~~~
초등시절부터 >>> ㅎㅋㅋㅋㅋㅋㅋ
12시넘어 야밤에 ~~툇마루 바닷가로 나와요
따시게 입고 나오드라고 ㅎㅎ 우이 >>>후후후후ㅜㅜ

 우담바라 2011.01.09  22:40 

글고 머언 사진을 ??????
사진작가로 데뷔 할일 있당가
진짜로 프로 사진 작가구먼요 >>>>>>>>
싫혀 >>>>>>>넘 뜨면 .....내가 못가지잖혀 호호ㅗㅗㅎㅎㅎㅎ휴
꼬리 살짝 흔들고 큭>>>>>>>>>>>빠이!!~~~^_^

 고란초 2011.01.12  14:23 

애고~ 전 인기하고는 무관합니다요.ㅎㅎ
바라님께서는 왕인기시던디...ㅋ
지는 감히 올려다보기도 힘들어요.
사진은 인자 쬐끔 배우고 있지요.
이제 겨우 디카로 폼 좀 잡아보려고 허는디.ㅋㅋ 초보자가 꼴값 떠는 것 같고...
힉! 이거 꼬리까징 흔드시는디 눈이 팽팽 도네요. 히히!
아무래도 이거 졸졸 따라가봐야겄네요.
알아서 책임지시겄제.ㅎㅎㅎㅎ

 고란초 2011.01.12  14:26 

ㅎㅎ 바라님, 이게 왠일이시당가요?
저를 만나러 오신 것도 모르고 일찍 떨어지고 말았으니...
으이그~ 이거 미안해서 어쩌지요?
밤새 찬바람 맞진 않았는지??
진작 좀 알려주시잖고...
바라님, 정말 죄송해유~

 억새풀 2011.01.10  21:47 

멋지게 잘 담으셨네요
설명도 재미있고요 >>>>>ㅎㅎ
근디 바라누님은 뭔 속상한 일이 있어서
저리 눈을 게슴치레하게 내리 까시고
야그를 하시는지~~~~~~~~ㅋㅋ
편안한 밤 되시기바랍니다

 고란초 2011.01.12  14:31 

억새풀님, 방문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냥 사진만 올리면 재미가 적어서 설명을 조금 붙여놓았습니다.ㅋ
글쎄요. 바라님께서 밤 늦게 오신 지도 몰랐네요.
속상하신 것이 아니라 심심하셨던 것 같아요.ㅎㅎ
간간이 말동무라도 되어드리세요.ㅋ
억새풀님, 항상 건강하시고 오늘도 행복한 날 되시길 간절히 비옵니다.

 맨드리 2011.01.10  22:41 

고란초님 감사함니다 ^^..맨드리네 고운 방문 주시어 ..
그러네요 세월은 빠르게 흘러 가는데..크게 무엇 하나
이루어 놓것 없이 ..나이만 먹어가니 쓸쓸함이 앞서네요 ..
고란초님도 새해 소망 이루시고 ..늘 건강 하시길 기도 함니다 ~

 고란초 2011.01.12  14:36 

맨드리님, 방문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요즘은 편안하신지요?
올해는 유난히 추워 건강 관리를 잘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겨울철이라 영농은 쉬니 그래도 다소 한가하시겠네요.
맨드리님, 항상 건강하시고 늘 행복하시길 간절히 빕니다.

 탄곡 2011.01.12  19:44 

이번 겨울에는 눈도 많이 내리고 추위도 계속 이어지고 있군요.
눈이 귀한 목포에 20cm나 내렸으니 들로 나가보지 않을 수 없을 것 같아요.
들판으로 영농지로 한바퀴 도시는 고란초님을 따라 저도 같이 즐겁개 거닌 것 같습니다.
차가 미끄러워 빠진걸 그래도 용케 잘 나오셨군요.
저는 결국 레카를 불러 빠져 나온 일이 있는데...
늘 건강하시고 즐거움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고란초 2011.01.16  09:08 

탄곡님, 방문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잠시 주춤하다가 또 어제부터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제법 많이 내리네요.ㅎ
눈이 많이 오면 길이 미끄러워 위험이 많더군요.
다행히 길가로 빠져 나오긴 했지만 애를 먹었지요.
설경을 보러 나가는 것도 좋지만 안전에 유의해야 할 것 같아요.
님께서도 그러셨네요.ㅎㅎ
탄곡님, 항상 건강하시고 오늘도 즐거운 휴일 되시길 비옵니다.

 좋은아빠 2011.01.13  00:49 

언제나 응원해 주시는 고운 님들께 !!!
저는 그동안 용인경전철 시행사, 용인시 어느 일방의 주장에 편들지 않고
1조원 경전철 시설과 200여명 정리해고에 대한 대책마련을 촉구해 왔습니다만,
오늘 용인시장님 인터뷰 기사를 보고 너무 황당하여 반박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제 글 읽어 보시고 조언 주십시요 => http://kr.blog.yahoo.com/cals3kr/13365

 고란초 2011.01.16  09:16 

좋은아빠님, 방문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좋은 일을 많이 하시는데 좋은 결과가 나오길 빕니다.
정부에서 좀 더 신중히 검토하고 결정해야 할 일인데....
아무튼 잘 타결이 되었으면 합니다.
좋은아빠님, 항상 건강하시고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길 간절히 빕니다.

 작은악마 2011.01.15  11:53 

재미있는 사진 입니다! ㅎㅎ
혼자서 이렇게 노셨나요? ㅎㅎㅎㅎ
눈이 내려도 저렇게 하얀 모습이 오래 남아 있으면 참 좋은데
여긴 눈이 오면 길이 시커머니 정말 눈을 둘 곳이 없습니다.
주말도 좋은 시간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고란초 2011.01.16  09:20 

작은악마님, 방문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눈이 내리니 동심의 세계가 그리웠던 것 같습니다.
혼자서 돌아다니니 재미는 좀 적더군요.ㅎ
같이 다니고 싶어도 반쪼기가 추위를 싫어하니...ㅋ
서울은 차가 많으니 그렇겠죠.
깨끗한 눈을 보시려면 고궁이나 가셔야 할 것 같고...ㅎㅎ
작은악마님, 항상 건강하시고 오늘도 행복한 주말 되시길 비옵니다.

 이야기 2011.01.15  18:19 

오늘 잘 마무리 지으시고,
따뜻한 가정에서 편안한 휴식 가지시길 빕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고란초 2011.01.16  09:22 

이야기님, 방문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자주 뵈어야 하는데 항상 죄송하구요.
님께서도 더욱 건강하시고 즐거운 주말 되시길 빕니다.

 joongjinbae 2011.01.15  22:27 

비둘기가 혼이나서 이젠 콩밭에도 가지 않는군요,ㅎㅎ. 아주 재미 있는 표현을 하셨구요.
아이들도 혼이나서 사라지고..시원하게 저도 구경 아주 잘했습니다. 산과 들이 잘 어울리는 곳에
눈까지 덮혀 옛날을 많이 생각케 하는 사진들입니다. 한국적인 정취로 저도 마음놓고 뛰놀고
싶은 생각이 굴뚝 같았습니다. 강물 바닷물 아주 잘 어우러져 있고 유달산이 지켜보는 곳에
작으마한 텃밭이 너무나도 아름답습니다. 새들도 무척이나 반가웠을 겁니다. 고상한 마음씨가
다 저곳에서 나오는 듯 하네요. 즐거운 주말이 되시기 바랍니다.

 고란초 2011.01.16  09:29 

제이님, 방문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도 자주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이 글을 보셨나요?
사진만 올리면 재미가 적어 설명을 좀 붙여봤습니다.ㅎㅎ
다행히 이곳은 농촌 지역이라 경관도 좋고 공기가 매우 깨끗합니다.
위치는 무안인데 목포 근교라서 영산강이나 유달산도 잘 보이구요.
텃밭도 조금 있는데 아직은 영농을 잘 못하고 있네요.ㅋ
그 대신 야생초나 화초를 많이 가꾸고 있지요.
제이님, 누추한 방을 찾아주셔서 정말 고맙구요.
항상 건강하시고 오늘도 행복한 날 되시길 간절히 비옵니다.

 황태 2011.01.17  14:29 

거기도 눈 푸지게 온 것 같습니다.
대충 보니 목포시내와 새로 신도시 도청소재지 그 사이의 대교 건너 어디쯤 같습니다.
몇년전 벚꽃피는 시절 그쪽으로 출장갔다가 벚꽃구경 하고 가라고 하면서 드라이브를 시켜줬는데. 덕분에 사진 많이 찍고 왔더랬습니다. 오는길에 낙지구이(?)도 맛봤는데 이전에는 그 동네가 세발낙지 집산지라고 하던데 .. 유명한 식당이었고요.
그게 갑자기 생각납니다.
덕분에 눈 구경 잘했습니다. 동탄 근처도 완전히 눈밭이라 잠시만 나가면 애들 썰매타기 딱입니다.

 고란초 2011.01.18  08:51 

황태님, 방문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곳도 올해는 눈이 제일 많이 온 것 같습니다.
여긴 목포시 인근의 무안입니다.
도청을 중심으로 목포와 무안이 나뉘어져 있지요.
목포를 오셨나 봅니다. 갓바위 근처에 벗꽃이 많은데...
세발낙지, 회 등이 유명하지요.
요즘 그곳은 많이 추울 것 같습니다.
황태님, 추위에 건강 유의하시고 항상 행복한 날 되시길 빕니다.

 다영맘 2011.01.18  11:29 

눈 쌓인 세상 참 아름답습니다. 올 겨울 유난히 춥기도 하고 눈도 많아 힘든 사람들도 많지만 하얀 세상 보는 건 기쁜 일이기도 한 것 같아요. 추운 날씨 건강 유의 하시길요. 멋진 나날 되시구요

 고란초 2011.01.19  15:57 

다영맘님, 방문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설경은 보기엔 좋지만 돌아다니기엔 힘이 들지요.
사실 올해는 너무 추워 없는 분들이 걱정됩니다.
슬기롭게 잘 대처해야만 하는데...
다영맘님, 항상 건강하시고 오늘도 행복한 날 되시길 간절히 비옵니다.

 Catalina 2011.01.18  16:34 

저렇게 아름다운 조건을 다 갖춘 곳에 사시는
고란초님께서는 정말 축복받으신 님 같으십니다.ㅎㅎㅎ
지금 도심에선 아귀다툼하고 사는 사람들이 넘 많잖아요?
그런데.자연이 늘 님의 눈앞에 펼쳐지고 있으니.그곳이 곧 별장같습니다.
눈사람의 설명이 넘 재미잇었구여~
그림자를 잘 찍으셧는데요"
저도 찍어보니...실물보다 크고 길게 나오더군요~ㅎㅎ
저 넓은 들녁에 혼자 계셔도 자연이 기다리고 잇구여~
사진 찍기에 취미가 있으시니...외롭지 않으시잖아요?ㅎㅎ

글고, 지금온 혹시...온실에 식물은 온전한지요?
그동안 기록적인 추위가 있었는데요?
또 짙은 구름사이로 햇살이 비추는 것처럼 모든이들 에게도
희망의 햇살이 비추어지길 기원해 봅니다.
고란초님께도 이 한해 동안 축복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고란초 2011.01.19  16:03 

카타리나님, 방문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도시보다는 시골이 좀 더 살기가 좋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문화시설은 많이 부족하지요.
그래도 만족하며 마음 편하게 사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꼭 전원생활이 아니더라도 틈틈이 그런 생활도 하며 일상에도 충실하면서 살고 있지요.
이번 강추위로 온실도 얼었는데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아요.
스스로 못 이겨내고 죽는다면 운명에 맡겨야지요.ㅎㅎ
카타리나님, 님께서도 항상 건강하시고 늘 행복이 함께 하시길 간절히 비옵니다.

 하양왕비 2011.01.19  21:58 

눈이 참 많이 왔네요
고란초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들렀습니다
눈덮힌 풍경이 참 곱다고해야하나 예쁘다해야하나
따뜻한 느낌이드는 그런그림이네요
여기는아직 이렇게 쌓일만큼의 눈은 아니 온것같네요
나도 발자욱하나 남기고 싶은데
어느곳이 좋을까요 ?? ㅎ
평화로운 모습보고 갑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 ^^

 고란초 2011.01.21  09:27 

하양왕비님, 방문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간 많이 바쁘셨나 봅니다.ㅎ
올해는 유난히 춥고 눈도 많이 오는 편이네요.
그곳은 많이 오진 않았나요?
님께서도 눈에다 발자국을 찍고 싶으시나 봅니다.ㅎㅎ
눈이 오면 마음이 다 동심으로 돌아가는 것만 같습니다.
하양왕비님, 항상 건강하시고 오늘도 행복한 날 되시길 간절히 비옵니다.

 화석 2011.01.20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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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분간 더 조심하시길...죄송합니다. 인사만...

 고란초 2011.01.21  09:33 

화석님, 방문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많은 소식 주셨네요.
무안에 오시면 낙지가 좋을 것 같습니다.
갯벌에서 막 잡은 세발낙지가 가장 맛이 좋지요.ㅎ
숭어도 괜찮은데 숭어철에 먹어야 제 맛이 납니다.
올해는 날씨가 추워 꼼짝을 못하게 만드네요.ㅎㅎ
빨리 풀려야 할 텐데...
화석님, 항상 건강하시고 오늘도 행복한 날 되시길 간절히 빕니다.

 초림김수창/청허재주인 2011.01.21  17:45 

햐~~정말 멋진 설원을 보았습니다.
고란초 선생님이 미끌미끌하시며 걷고 있는 모습도 보입니다.
비둘기와 딱새~~차암!! 아름다운 정경이 펼쳐져 있네요.
그래서 선생님도 마음이 아름다우신가 봅니다.
정말 황혼이 아름답게 물들어 가는 선생님의 가슴을 느낍니다.
저도 한가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즐기는 때를 기다리며~~
언젠가는 귀거래혜~~전원장무 호불귀를 부르며
꼭 한번은 돌아가는 길을 바라봅니다.
선생님 건강관리 잘하시고 늘 행복하시고 즐거우시길 기원드립니다.

 고란초 2011.01.22  12:07 

초림 선생님, 방문해주셨군요.
방문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연초부터 많은 눈이 내려 다행히 설경을 볼 수 있었지요.
설원을 짝과 같이 걸으면 좀 더 나았을텐데 울마누라가 많이 바빠서 저 혼자 나갔습니다.ㅎ
저도 이순이 넘은지 꽤 되어 조금씩 쉬어가면서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너무 직장에 시달려도 삶이 재미가 적지요.ㅎㅎ
작년엔가 암검사를 해보라고 하여 종합정밀검진을 받았는데 다행히 괜찮더군요.
초림 선생님, 항상 건강하시고 늘 행복한 날만 있으시길 간절히 비옵니다.

 초림김수창/청허재주인 2011.01.23  20:41 

[귓속말 입니다.]고란초선생님 저도 막 이순을 넘기고 신묘생일이 다가 오네요~~쉬고 싶은 마음이지만~~
참 잘 안됩니다. 이것 저것 막 벌려 놓아 쉽사리 거둘수가 없는 현실이 미워집니다.
저도 고란초 선생님 처럼 조금은 더 자유롭고 마음의 쉼표를 가끔씩 찍고 싶어질때가 문득 문득 다가 옵니다.
부럽습니다...언제나 선생님을 거울속에 모셔두고 많이 배워볼 생각입니다. ㅎㅎㅎ
내내 건강하시고 언제나 즐거운 마음으로 행복하시기를 비옵니다. 벙글~~

 좋은아빠 2011.01.21  21:51 

언제나 지지해 주시는 고운님 감사합니다. 200명 근로자가 엄동설한에 실직의 고통과 시련을 당하고 있습니다만 하나님께서 눈을 감고 계시지는 않겠지요. 민주당 소속 시장이긴 하지만 용인시도 분명 대한민국 행정부에 속하는데 국가가 죄없는 수백명 직원 가족에게 정리해고라는 고통을 안겨주다니 정말 어이가 없습니다. from 좋은아빠 (http://kr.blog.yahoo.com/cals3kr/13457)

 고란초 2011.01.22  12:10 

좋은아빠님, 방문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좋은 일을 많이 하고 계시는데 일이 잘 안 풀리는 모양입니다.
노동자들의 권익은 보장이 되어야만 민주국가인데...
좋은 결과가 있기를 간절히 빕니다.
좋은아빠님, 항상 건강하시길...

 yellowday 2011.01.22  05:26 

저기 갈대밭은 어디인가요?
부산엔 아직 눈이 오지 않아 눈 풍경을 담지 못햇답니다.
고란초님의 뜰을 대신 걸어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고란초 2011.01.22  12:15 

데이님, 방문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의 아파트 인근에 있는 들판인데 온통 갈대들 뿐입니다.
저도 자주 들러보고 있는데 개발예정구역이라서 서서히 없어질 것만 같네요.
데이님께선 부산이시군요. 최근에 매우 추웠을텐데 눈은 적게 왔나 봅니다.
그 대신 이곳에서 설원을 한번 거닐어보셔도 되는데...ㅎㅎ
데이님, 항상 건강하시고 오늘도 행복한 날 되시길 간절히 비옵니다.

 토끼 2011.01.22  21:09 

고란초님
눈이 많이도 내렸군요 눈내린 들판을 걸어보는것도 아주낭만적으로 보입니다
오랜만에 눈사람도 보고 그림자로 고란초님도 보고 ㅎㅎㅎ
눈사람에 빵모자 를 선뜻씌워주신 배려 눈사람이 고맙다고 하지 않던가요
오랜만에 들려 좋은 그림 보고 갑니다

 고란초 2011.01.26  10:13 

토끼님, 방문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올해는 유난히도 눈이 많은 것 같네요.
날씨도 매우 춥고요.
그림자를 찍어보았는데 제 모습이라 다소 닮았네요.ㅎㅎ
실은 이렇게 뚱뚱하진 않는데...ㅋ
눈사람도 혼자 서있으면 외롭지요.
그래서 모자도 씌워주고 말동무도 되어주고...
토끼님, 추운 날씨에 건강 유의하시고 늘 행복하시길 빕니다.

 화석 2011.01.25  05:41 

오늘은 모셔갑니다. 고란초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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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란초 2011.01.26  12:03 

화석님, 방문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애고~ 별로 좋지도 않은 사진인데 스크랩해주시니 영광입니다.ㅎㅎ
오늘도 많은 소식을 올려놓으셨네요.
올해는 유난히 추운데 추위도 신기록을 세우고 있군요.ㅎ
날씨도 그렇고 가축들도 그렇고...
제발 안 좋은 일은 안 일어나야만 할 텐데...
화석님, 항상 건강하시고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시길 빕니다.

 나나미 2011.01.25  11:19 

고란초님 이 번에 제가 점 늦엇죠?
컨디션이 별로라서
블로그 나들이 할 형편이
못도;었답니다..
용서하셔요...
그래도 늘 고운 댓글은 보앗답니다..
고마워요~~^*^
늘 제게 향한 관심과 사랑이 가득한....
그리고 염려해 주시는 댓글들요...
건강한 하루 되셔요~~^^

 고란초 2011.01.26  12:08 

나나미님, 정말 반가워요.
힘이 드실텐데 이렇게 찾아주시니 정말 감사합니다.
이번에는 항암제 부작용으로 고생이 많았더군요.
힘이 들면 안 오셔도 되는데...
너무 부담을 갖진 마시길...
그래도 님의 행복한 모습 보는 것만으로도 저는 정말 기쁩니다.
나나미님, 항상 즐겁고 행복하시길 간절히 비옵니다.

 스마일 2011.01.25  23:20 

고란초님~!!
정말 오랜만입니다
잘 지내셨는지요?
이렇게 늦은 밤이지만 반가운 마음으로
살짜기 다녀갑니다 고운 밤 보내셔요

 고란초 2011.01.26  10:18 

스마일님, 정말 반갑습니다.
방문해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도 자주 뵙질 못 했는데 그간 바쁘셨나 봅니다.ㅎㅎ
블로그도 다 개인 사정이 있으니 그럴 수도 있지요.
스마일님, 항상 건강하시고 오늘도 행복이 넘치는 하루 되시길 간절히 비옵니다.